바람 같은 사랑



바람 같은 널 내가 잡으려 한 내가 바보였지

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여 보이기도 했지만

너는 나를 너의 사람으로 잡아두고 싶어하는

너의 영원한 사랑이길 너는 바라지 아니했지

너는 그냥 바람처럼 살면서 내가 잠시 좋아서

너는 내게 잠시 쉬고 싶어 했을 뿐이었지 않나

바람 같은 널 잡아 사랑하고 싶어한 내가 바보지

난 이제 바람 같은 널 더 이상은 사랑하지 않으리

이제 또 다시는 내게 찾아와 그립다 말들은 하지마

난 너가 이제 정말 너무 많이 미워 너를 사랑한 것이

이제 또 다시는 바람 같은 널 사랑하지는 않을 거야

너를 우연히 길에서 만나 매몰차게 너에게 말해도

너는 더 이상 나에게 사랑했다는 사랑이란 말은

또 다시 나의 앞에 하는 일들이 없기를 바래

내가 널 더 이상 미워하지 않게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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