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 아쉬운 ‘이별’ ‘슬픔’ 그리도 또 새로운 ‘만남’




잠시 만난 것은 잠시 만난 현실을 가지고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참 많이 ‘슬픈’ 현실입니다 더 많이

더 잘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 다음을 위해 다시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만남’이며 인간의

‘생’이며 ‘슬픈’ 현실입니다



이제는 알았다 이제는 잘 할 수 있겠다 싶을 때이면 이미 그 때는 생에서 너무 멀어 가고 싶어도 가

지도 못하고 혼자 주저앉아 울고 말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야 하는 길들보다 뒤를 뒤돌아보

면 늦어있는 경우의 현실을 만나기도 합니다.



사랑해야 하는 것은 나를 있게 하여 준 고마운 토양을 바르게 지키지도 보호하지도 아름답게 하지도

못하고 뺏겨 버리고 떠나보낸 후에 눈물로 세월을 보내다 눈물도 메말라 더 흘릴 수 있는 눈물도 없

을 때이면 결국 그도 어느 날 부름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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