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한 때는 나를 요란스럽게 쫒아 다니는 그림자들이 너무 많아 너무 많이 바쁘고 무서워 놀라기도 했는데 이제 그림자가 모두 사라지고 나니 아무 할 일도 없네 누구를 그리도 많이 찾아 쫒아 다니며 무엇을 찾아라! 재촉하는 그림자이었는지 지금에서 가만히 그림자를 생각해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