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人의 그림자




그대는 쓸쓸한가! 그리운가?


찬바람이 일어나 문득문득 나와 당신 앞을 스치고 찬 서리 밤새 몰래 내기기 시작하면 나무가 좋다고 벌레들이 좋다고 찾아와 놀다가 나무는 벌레들의 침범으로 숨어 들어와 나쁜 못된 짓으로 좋게 사랑하는 공평한 마음으로 나누지 못하며 곤혹당한 아픔의 상처들도 나무가 좋아 나무에 찾아오는 계절에 대한 생명을 가지고 있는 나뭇잎들의 역사에 대한 삶의 현실을 가지고 있는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나무가 좋아 나무를 살아하여 찾아온 나무의 나뭇잎은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스스로가 스스로를 잘 달래고 다스리어 아름다운 이별일 수 있게 준비한 멋진 황혼의 아름다운 이별을 손짓으로 나무에게 인사를 건네며 이별하는 이별로 헤어져 해어진다고 해도 슬프다며 눈물 보이는 부분은 아침 이슬과 같은 부분은 아름답기만 하니 나무가 나뭇잎의 만남과 이별은 이별일지라도 아름답지 아니한가?


오늘 너와 나에 대한 만남이 많이 아프고 슬픈 만남이며 이별이라 한다 해도 오늘에 대한 너와 나의 만남과 이별은 이별이이라도 이별이 아닌 다시 더 아름다운 만남을 이야기 하는 아름다운 만남의 기약인줄 너가 나를 바르게 알고 있다면 이별은 이별 아니니 너는 이제 내가 너를 보고 너가 나를 볼 수 있는 앞에서 과거의 기억이 좋지 못한 기억의 상처를 많아 가지고 있다면 잊고 멋있게 미소 짖어봐 나를 잘 몰라 사랑을 몰라 과거는 그랬지 아니한가를 생각하여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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