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같은 사랑






아무리 많은 사람들 있다고 해도 발길에 차이는 것은 돌이면 돌이지 사람들은 아니지요


나무는 새들이 기댈 수 있는 편한 좋은 쉼을 주니 나무는 나무로 자신을 내어 주니 나무는 나무죠




내 이야기만 좋아 들어줄 사람만 내가 좋다고 찾아 좋다고만 한다면 얼마든지 많이 찾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나를 정말 좋아해 아끼며 사랑하여 나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들어줄 사람들은 참 많아도 드물고 귀합니다




좋은 일들이 생기면 즐거워 기뻐해줄 사람들은 많고 흔하지만 내가 아프거나 슬플 때면 같이 아파하거나 슬퍼해 줄 이들이나 울고 싶을 때 같이 울어 줄 있는 사람은 단 하나 사람이라도 찾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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