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비극과 희극


사랑한다는 사실은 같이함께 하는 게 사랑한다는 사실이지만 현재에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여 생에 대한 삶이 고달파 힘들어 아픈 고통이라고 해도 그 아픔에 대한 고통을 극복해 살아내어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생에 대한 삶은 사랑하면서도 사랑하기에 같이 하고 싶어도 보내야 하는 때도 보내지 말아야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사실은 자신을 새까맣게 다 태워 놓고 마는 일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사랑이 아름답다면 너무 이상한 일이겠죠? 사랑한다는 사실은 사랑하는 대상을 너무 잘 아는 사실로 무서워 도망가는 바보 같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사랑이라 가장 나를 두렵게 만들어 놓기도 하는 너무 무서운 게 사랑입니다.



철새들이 아름답다면 아름다워 보이겠지만 철새일 수밖에 없는 생으로 사실적인 삶을 살아내어야 하는 철새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면 너무 많이 아프고 슬픈 사연은 아닐까요? 위장된 거짓은 바른 참 사랑을 이기지는 못합니다.



거짓의 위장된 사랑에 빠지면 바른 참 사랑은 그 사랑을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잠자며 꾸는 꿈이 아무리 좋아 아름답다고 해도 그 잠을 확 깨어 놓아 바르게 볼 수 있게 하여 주는 일이 사랑한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한다는 사실은 가장 추운 어둠으로 들어가 빛이 되고자 스스로 들어가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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