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시인의 고통이나 형벌



하루해가 떠오르기 전이 가장 춥고 그 순간들의 그 날씨와 온도에 따라서 물은 얼음으로 탈바꿈하는 결빙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거와 같이 하루해가 지려 하는 순간들은 또 가장 아쉽다하기도 한다 해가 지고 떠오르는 그 순간들처럼 시를 사랑하여 시를 만나는 시인에게도 해가 뜨고 지는 그 순간들처럼 추우며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고 많은 아픔과 고통이나 슬픔들이 뒤따르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을 잘 극복하고 이겨내거나 견디어 내어야 하는 고통 아닌 고통 형벌 아닌 형벌이 있다 볼 수 있는 것으로 하루의 해가 뜨고 지는 그 순간들처럼 시를 만나는 시인이 되는 과정이나 시인들에겐 가장 힘든 순간들과 가장 무섭고 고통스러운 형벌과 같은 시간들이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