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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성 비염 』 사실 알레르기는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능 입니다.우리 몸은 이물질이 외부에서 침입해 올 경우, 즉각 경보시스템을 발동하고 이물질을 없애는 대응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 대응물질은 이물질과 결합하여 이물질을 없앨 뿐 아니라 한번 만든 물질은 기억하여 다음에 똑같은 이물질이 침입해 올 경우 그물질을 빠르게 만들어 이물질을 퇴치함으로써 몸을 보호하기 위한 체내에 침입한 이물질에 대한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의 몸은 일반인들에게는 하등 지장이 없거나 필요한 것까지도 배제하는 이물질을 인식하고 반응하게 되는데, 기침, 재채기, 콧물이 나오고 두드리기가 생기는 등 알레르기의 반응은 사람과 나이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타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물질이 코점막을 자극하면 코점막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병으로 그 증상이 대부분 만성적이고 재발이 잘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병의 증상은 코가 잘 막히고 물과 같은 투명한 콧물이 흐르면서 재채기가 나오는 것이며, 코와 눈이 가렵고 종종 눈물이 나오고 앞머리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되며 불쾌감,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은 체질적으로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고 추위에 잘 견디지 못하는 과민체질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자주 생가며, 새벽의 찬 공기가 몸을 감싸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부분이 폐에 무리가 생겨 나는 것으로 보는데 폐한증으로 발생한 경우는 콧물이 물처럼 맑고 폐열증으로 인한 것은 콧물이 탁한 강물과 같은 색깔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체내 저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폐에 무리가 생겨 발생한다고 보는 만큼 우선 폐에 쌓인 한기와 열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 폐를 맑게 하고 폐 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 원인이 어떤 물질에 대한 개개인의 체질적 과민반응 현상이고, 이는 그 사람의 외부물질에 대한 신체 저항력이 떨러졌음을 뜻하므로 인체 내에 원기와 정기를 불어 넣어줌으로써 그 자극에 대해 싸워나갈 수 있도록 돕게 합니다
한의학 박사 제종민 2008년 09월 04일 11시 13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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