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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임과 한방치료 』 요즘 저출산은 심각한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기르는데 소요되는 막대한 육아 및 교육비 등이 문제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도 못 낳는 부부에게는 행복한 고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불임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해왔고 배우자도 건강한데 결혼 후 1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거나 혹은 아미 아기를 낳았더라도 2~3년 이상 임신을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자를 원발성 불임 (原發性不姙), 후자를 속발성 불임(續發性不姙)이라 합니다. 불임의 원인을 여성의 탓으로 돌리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부부가 함께 원인을 찾아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추세입니다.
한방에서 보는 여성 불임의 원인과 치료
- 비만성 불임 - 체내에 축적된 담음을 제거해 준다.
- 수척성 불임 - 생식력의 근원인 신장의 정수를 보강해 준다.
- 스트레스성 불임 - 간의 울체를 풀어 심신의 안정을 유도한다.
- 위허약성 불임 - 비위(脾胃)의 기능을 회복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 한냉성 불임 - 자궁을 비롯한 생식력을 회복하기 위해 온기를 보강해 준다.
- 자궁기형성 불임 - 임신하기가 어렵고 유산, 사산의 확률이 높다.
- 종양성 불임 - 하복부의 어혈을 풀어 자궁기능을 회복시킨다. 직접 한방좌약이나 훈증요법으로 어혈배설을 촉진
한방에서 보는 남성 불임 원인과 치료
- 기허성 불임 - 부족한 양기(陽氣)를 보충
- 정자희소성 불임 - 음허로 보고 자음익수 한다.
- 조루성 불임 - 심허(心虛)로 보고 보심한다.
- 정액불량성 불임 - 신허(腎虛)로 보고 보정(補精)한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치료는 반드시 근본을 고쳐야 된다는 원칙 아래 여성의 경우 월경을 순조롭게 해주며, 남성의 경우 식사습관, 일상생활, 내분비 관계 등이 중요한 관건이 되므로 건강상태를 증진?회복시킬 전신요법을 찾아나가게 됩니다. 이외에도 일상 생활에 있어 마음을 안정시키며 원만한 부부생활과 사랑의 유지는 임신의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 박사 제종민 2010년 02월 25일 12시 18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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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