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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의 방해질환 척추측만증 』 요즈음의 아이들은 예전의 부모세대처럼 산과 들을 맘 놓고 뛰어놀지 못하고 밖에서는 학원을 전전하고 집에서는 게임에만 몰두하다 보니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건강을 해치기 쉽상입니다. 게다가 자세도 늘 꾸부정한 자세로 있다보니 척추측만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10°이상 기울어 C자나 S자 모양으로 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척추측만증은 어깨나 몸통이 바르지 못하고 불균형을 이루게 되므로 체형상으로 보기 좋지 않을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장기를 압박하게 되므로 심폐기능을 저하시키고 변비, 소화불량, 생리통, 요통을 유발하며 쉽게 피로가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척추측만증은 아이가 한참 성장할 나이인 10세 전후에 시작되며 키가 큼과 동시에 허리도 휘게 됩니다. 즉 키가 급격히 자라는 시기에 척추측만증도 심해지며 성장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 척추측만증의 증상 -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때는 척처측만증을 의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고 비대칭이다.
·어깨 견갑골의 한쪽이 더 튀어나와 있다.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쳐 있다.
·비대칭적으로 휘어 있다.
·몸이 꾸부정하고 자라목의 형상이다.
·골반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 척추측만증의 치료 -
척추측만증의 경우는 증상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성장이 완료되면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발결과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즉, 성장이 진행될수록 척추측만증이 심해지는 특성상,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 시기의 올바른 관리와 교정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본격적으로 교정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적으로 근육강화와 스트레칭, 올바른 자세교육 등으로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척축건강을 우선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 박사 제종민 2010년 05월 20일 12시 18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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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