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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성 질환! 』 스트레스라는 외부로부터 주어진 힘 또는 압력을 말합니다. 외부환경의 물리적, 심리적, 정신적 압력과 내부보호 저항력 사이의 균형이 깨져, 인간 개체의 보호 능력이 손상되어 변형된 상태로 정신과 신체의 다양한 각성 반응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려야..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는 원인들은 너무나 많은데 일상생활의 모든 것, 즉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외부 환경적 요인들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개인의 성격적 특성과 같은 내부적 요소가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증상
1. 신체적 증상
피로, 두통, 식욕부진, 불면증, 목, 어깨, 허리 등의 근육통이나 경직, 심계항진, 흉 부 및 복부 통증, 구토, 탈모
2. 정신적 증상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소되고 어떤 일에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혼동이 오며 유머 감각도 약화
3. 감정적 증상
불안, 신경과민, 분노, 좌절감, 걱정, 성급함 및 우울감
4. 행동적 증상
안절부절 못하고 발을 떨거나 손톱을 깨무는 등 신경질적인 습관,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흡연과 과음, 심한 경우 욕설을 하거나 물건을 던지며 때리는 행동 등이 증가
*스트레스는 결국 자신의 마음에서 시작
이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스트레스로 인한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느 날 누가 찾아와 성현께 온갖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쌍스런 말들을.....
그러나 성현께서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쌩 난리를 피우던 사람이 차차로 잦아들 무렵 성현께서 물으셨습니다. “그대의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진수성찬을 차려 대접했는데 손님이 먹지 않는다면 그 음식은 누구 차지가 되겠는가?” “그런 건 왜 묻는 거요?손님이 안먹으면 그야 도로 내 차지지.” 그러자 성현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나도 그대가 차려주는 음식을 받지 않겠네...” 상대방이 아무리 욕을 하고 비난을 해도 거기에 응해서 같이 맞장구치고 그러지 않는다면 그 사람 입만 더러워질 뿐, 나하곤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다 이 말씀입니다.))
기쁨과 고통, 희망과 좌절, 부정과 긍정, 사랑과 질투, 경제적인 부와 권력에 대한 탐욕 등의 숱한 망상이 일어나고 집착이 생기면 그 망상은 현상을 만들고 현실이 됩니다. 구하는 바가 있으니 욕심이 생기고 욕심을 이루려니 장애물에 걸리고 그것이 요즘 말로는 스트레스라 합니다. 마음에 걸림이 없으면 스트레스란 단어는 허공에 구름과 같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과거, 현재, 미래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일체 모든 것은 마음으로 지어졌음’을 알아야 합니다.
*한의학치료의 원리 - 몸과 마음은 하나
우리는 괴로움의 근본 원인인 자신이 만들어낸 욕심은 제거하지 않고, 지금 당장에 겪고 있는 현상에 고통받고 그 고통으로 인하여 다양한 증상을 겪으니 늘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괴로움의 원인이 타인에게 보다는 나에게 있음을 먼저 인식하는 게 중요합니다. 삶의 주체가 나 아닌 타인이 된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요!! 그런데 우리는 쉽게 남 탓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은 불행해지기 쉽고 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그로 인하여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감수하게 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병명에만 얽매여 한 가지만 해결하고자 애를 쓰면 쉽게 낫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려야만 치료가 용이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정신과 육체를 한 몸으로 보기 때문에 감정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증상에 법에 맞는 다양한 한약과 침법을 적용하여 각종 스트레스성 질환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박사 제종민 2011년 11월 03일 11시 06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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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