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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통치료 몸과 마음의 점검에서부터 』 두통은 말그대로 머리가 아픈 증상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는 통증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몸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위에서 나타나는 반면에 그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게 얽혀서 나타나므로 만성적으로 진행되거나 자꾸 재발되는 경우에 그러다 말겠지 하고 방치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인 원인과 한방치료
한의학에서는 두통을 기혈의 순환이 정체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와 기혈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추위나 더위로 인한 계절적인 원인, 스트레스, 소화장애, 열이 발생하는 두통 등으로 구분합니다. 분류적으로 풍사가 뒷머리로 침범하여 생기는 정두통(正頭痛), 좌측이나 우측으로 오는 편두통(偏頭痛), 담음이 위로 치받아서 생기는 담궐두통(痰厥頭痛), 기혈이 부족하여 기궐두통(氣厥頭痛)이 있으며 사기의 종류에 따라 습열두통, 열궐두통, 풍한두통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한방적인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침술요법을 시행할 수 있는데, 침술요법은 통증을 가라앉히는 가장 신속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원인과 환경, 상태에 따라 한약요법을 사용하고 이외에도 필요시 약침, 부항요법, 추나요법, 기공요법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한방치료는 기본적으로 병독을 해독시키고, 장부의 불균형을 조정하며, 기혈순환 장애를 개선시켜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근본적으로 병독을 해독해 치료하므로 어지럼증(현훈), 소화불량, 혈액순환장애, 만성피로, 화병 등 두통외의 다른 수반 증상들도 호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통 예방을 위한 섭생법
두통이라는 증상은 결국 몸의 전반적인 상태와 정신적인 측면과도 관계된 질환으로 두통이 발생했을때는 내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두통을 예방하려면 평소의 섭생에 주의하고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한다.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걱정이나 분노, 화, 스트레스 등을 피한다.
·온도변화가 큰 폭으로 생기지 않도록 지나친 냉난방을 피한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피한다.
·과식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적당한 수면시간과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한다.
한의학 박사 제종민 2012년 02월 02일 11시 09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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