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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건강의 적신호 생리불순 』 여성건강의 지표인 자궁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가 규칙적인 생리인데 내,외적요인으로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월경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양도 많거나 적거나 종잡을 수 없게 되는데 이것을 ‘생리불순’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외에도 생리량과 생리시 덩어리가 많은 경우, 색이 탁하고 점도가 높은 경우, 기간이 긴 경우 등을 모두 생리불순에 포함시켜 설명하게 됩니다.
양, 주기, 색에 따른 생리불순의 분류
빠른월경 - 예정일보다 4~5일 이상 빠르다. 생리량이 적고, 가슴 답답, 요통 동반.
늦은월경 - 월경의 시작이 지연됩니다. 배란장애, 자궁내막이상, 내분비장애가 원인일 가능성 다수.
과소월경 - 월경지속일이 2일 이하, 자궁난소발육부전 또는 자궁내막손상이 원인.
과다월경 - 월경량이 너무 많고 빈혈, 어지럼증 동반,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식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3개월 반복되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최근 결혼 전의 미혼 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 자궁난소질환의 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평소 건강하던 생리에 비해 2~3개월 이상 생리불순, 생리통이 진행되고 반복될 경우라면 간과하기 보다는 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생리불순의 주요 근본원인을 자궁 및 생식기 기관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간, 비장, 신장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서 이들이 생리에 관여하는 충 · 임맥의 기능부조화를 야기시켜서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 외에 여성의 자궁, 부속기관의 장애, 정서적인 불안정, 신체 내 장기의 이상, 기타 질병에 의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건강한 생리를 위한 생활법
◆생리 전에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보온할 수 있는 옷을 입습니다.
단, 너무 타이트한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여름철 노출이 심한 옷을 피합니다.
◆생리 중에는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생리 중 성생활 금물.
◆적당한 운동이나 요가, 단전호흡 등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생리 중에는 가능한 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합니다.
◆차고 냉한 환경에 오랜 기간 노출하지 않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주의)
◆여름철이라도 몸이 냉한 여성들의 경우 찬물 샤워나 수영을 주의합니다.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의 찬 음식, 냉장상태에서의 과일 등은 피합니다.
◆쑥뜸이나 따뜻한 팩 등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반신욕, 좌훈 등도 도움) 2012년 09월 20일 11시 16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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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