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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도 스포츠파크,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확보 이어져야 』 여론임을 내세워 모든 것을 정당화 시켜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신수도를 스포츠파크로 개발하여 국내 프로스포츠팀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자는 얘기는 너무나 좋다.
지금 신수도의 해안도로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중이고, 해양박물관을 건립할 준비를 갖추는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듣기만 해도 금방 신수도에 뭔가 큰 변화가 있을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몇해전인가 신수도와 노산공원간의 케이블카 설치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더니 시당국에서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로 일축했다. 그 케이블카가 실안관광개발구역으로 옮겨 갔다.
물론 참여업체의 실익(實益)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섬마을 주민들은 행여나 하는 설레이는 마음 달래기가 수년이 지나도 달랠 수 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 파크도 좋고, 해양박물관도 좋다. 사천시를 위한 거고 신수도의 발전을 위해서인데 싫다 마다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산재해 있는 당면한 우리시의 사업들은 어느 세월을 기약해야 할지 의문이다.
구체적인 기획과 예산의 확보로 이어지는 순서에 맞춰 시의 사업들이 나와야 할 것이다. 이것 아니면 저것처럼 땜질식은 더더욱 안될 것이다. 2001년 02월 26일 11시 57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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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