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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통계로 보는 인구와 미래 변화
1950년 25억명이던 세계인구는 37년 후인 1987년 2배(50억명)를 넘고, 또 30년이 지난 현재는 3배(75억명)를 넘었다고 한다. 한때 우리는 지구 인구폭발로 인해 식량부족 등의 재앙이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택시와 술한잔의 경제 논리

지금 세계경제는 어수선한 한자릿수 성장경제다.
아담스미스(adam smith)의 기초경제는 보이지않는손(invisble hand)에 움직이는 시장경제며, 가장 효율적인 자본시장의 경제이다.
미시적경제, 거시적경제, 규모의경제 모두다 돈의 흐름에 속도만 조절한 것이지 별반차이는 없다.
경제가 별거있는가,그저 잘벌어서, 잘쓰고, 즐기며 살고, 저축도 조금하고, 집있고, 주말엔 나들이 가서 외식도 하면 이런게 바로 아담스미스의 시장경제를 완성하는 손(price)의 역활인 것이다. 나의 고향 삼천포에 눈을돌려 택시와 경제논리를 살펴보면 간단한 이치의 경제학에 도달하게 된다.
“오늘 술한잔 어때?”
“좋지~”
“그럼 고깃집에서 목좀풀지?”
“오케이~^^”
“오후7시집결해”
택시를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회사직원 5명. 술과 고기를 맛있게 먹고 식당을 나온다. 내일 일이 있다고 먼저간 김과장, 그리고 애들이 아파서 집에 먼저 가야겠다는 이대리, 나머지 세명은 2차를 가기위해 택시를 잡아타고 가요방으로 향한다. 택시를 타고가다 술값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단합된 의지로 새로운 시간에 기대를 불태운다.
“가요방 다왔습니다."
손님들이 내린 빈택시는 하얀등을 켜고서 또다른 손님을 받으러 그자리를 뜬다.
얼마나 지났을까? 가요방에서 나온 세명은 뒷풀이를 즐기며 걸어서 노래하다 쏟아부은 허기진 배를 채우러 어묵과 샌드위치를 파는 할매집으로 간다.
좁은 공간속에 자리잡은 세명은 어묵을 한입 베어물고서 서로 즐거웠던 시간을 귓속말로 이야기한다.
밤11시30분쯤 그들은 혹시 할증시간에 걸릴까봐 조마하며 다시 택시를 타고 안식처로 돌아간다. 또, 포장마차로 빠지는 사람도 있지만...
이젠 경제논리를 살펴볼 시간이다.
술한잔의 경제 논리는 실로 엄청나다 할 수 있다.
파급효과가 넓고 다양한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말로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대략보면,
한잔의술> 택시> 식당> 고기> 밥> 국> 그리고 택시> 가요방> 술> 도우미> 과일안주> 할매샌드 어묵과 샌드위치> 포장마차의 술과 안주> 해산물> 그리고 택시.
이렇게 순환되어가는 술한잔의 기적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삼천포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
이는 곧 소규모의 사장님이 업종변경을 하지 않아도 될수 있게 만드는게 술한잔이다. 그렇게 규모의 경제는 한잔의 술잔속에 연결고리가 되어 삼천포의 경제와 사천시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즉 소비가 선순환경제를 만드는 주역이다.
택시는 어떨까?
지금 삼천포 경제인구로는 현실적으로 택시기사들의 수입을 한계적으로 저하시킬 뿐더러 더이상의 수입증대는 어려울것이다.
그럼 한잔의 술은 어떨까?
술은 운전을 못하게 하니 택시를 이용할 확률이 높으며, 이동수단으로 적절하다.
낮에는 사회경제 전반에서 일하시는 사장님, 시민들이 이용하여 어느정도의 수입은 있지만 삼천포의 지역특성상 출·퇴근하시는 직장인이 적어서 그들의 이용만으로 수입을 채우기는 힘든 실정이다. 택시기사의 수입은 가정생활에 미치는 영향이크다. 고정수입이 아니라 바람처럼 흩어진 낙엽을 끌어모으는 수입이기 때문이다.
술한잔의 힘은 고스란히 택시기사의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준다. 택시는 시장경제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경제수단인 동시에 수요와공급에 의해서 움직이는 동적인 재화(돈)이다.
그럼 처음으로 돌아가서 술한잔의 힘!은 어디서 시작되는가가 중요하다. 즉 수입이 있어야 시작도 할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의 7개구·군이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오늘 뉴스로 접하고보니, 인구감소가 몰고오는 재앙을 우린 미리 대책을 세워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인재에 대해서도 예방청사진을 세워 두어야겠다. 인구감소는 택시기사에게 치명적이고, 수입의 원천을 없애고, 직업군을 휘저어 놓을만큼 독소적인 바이러스이다. 삼천포는 관광도시로 탈바꿈 하고있다.
타도시의 벤쳐마킹(venture marketing)도 좋지만 시민이 제안한 오토캠핑장이나 특화된 관광상품개발, 해양도시에 걸맞는 여가시설을 세련미 넘치게 가꾸어 가는것도 삼천포만의 매력으로 자리잡을수 있을것이다.
지역경제, 골목시장 발전을위하여 삼천포의 명품, 실비와 해산물 그리고 포장마차.
가족과, 연인과, 벗들과함께 택시타고 여유롭게
오늘 술한잔 어때요?^^

개인택시 김영식

2017년 07월 13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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