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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심장질환의 증상에 대하여
“심장질환”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도 쉽사리 알아채기 힘든 무서운 질환이다. 심장질환은 대부분의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다른 질환의 증상과 착각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치료를 방해하는 족저근막염에 대한 오해들

최근에 족저근막염 때문에 센터를 찾는 분들이 늘어났다. 대부분은 병원을 전전하다가 낫지 않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른 분들인데 이분들을 보면서 우리가 족저근막염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가를 알 수 있었다. 왜냐하면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고도 환자의 잘못된 관리로 인해 악화된 경우가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에 대한 오해!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표적인 예는 족저근막염에는 충격흡수가 중요하니 고무같이 말랑한 것을 발바닥에 깔아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도는 이런 정보들 때문인지 필자의 센터에 오신 분들의 상당수도 발에 젤 쿠션이나 실리콘 패드를 하고 오신 분들이 많다. 이분들에게 발바닥의 구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안하는 것이 좋다고 하면,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다가 나중에서야 진작 뺄 걸 하면서 후회를 한다.
통증을 못 느끼게 하는 것은 치료가 아니다. 진짜 치료란 통증이 나타난 원인을 고쳐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발에 메모리폼 깔창 등 부드러운 조직을 대어주면 실제로 덜 아픈 것은 맞다. 하지만 족저근막염 환자의 대부분은 거기에 의존하게 되어 발바닥 근막을 스스로 약화시킨다. 이는 항생제에 의존해 점점 강한 마약성 진통제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족저근막이 약하고선 통증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것을 환자는 항상 기억해야 한다.
또 다른 오해는 족저근막염 환자의 발바닥에 골프공이나 테니스공을 대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이 또한 사실 추천하기는 어렵다. 필자의 경우, 족저근막염을 알기 쉽게 발목 염좌에 주로 비유를 하는데, 만약 발목을 삔 사람에게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자극을 계속 주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볼 필요도 없이 발목은 계속 부을 것이고 염좌 또한 낫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발바닥의 족저근막이 늘어나고 미세하게 찢어져 염증이 생긴 족저근막염에 위와 같은 관리법은 오히려 더 증상을 악화를 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족저근막염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걷는 양을 줄이는데 있다. 많이 걷는 사람은 족저근막이 늘어나는 자극이 많기에 그만큼 미세 손상을 많이 만들게 된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보행량을 줄여 자극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만약 걷는 양을 줄일 수 없다면 중간중간 일정 시간의 휴식시간을 두고 발바닥에 냉찜질을 해서 족저근막이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깔창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드러운 것보다는 딱딱한 것이 더 좋으며, 뒤꿈치 부분이 평평한 것보다는 발목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형태를 한 것이 좋다. 뒤꿈치를 감싸는 깔창은 족저근막의 지방패드를 모으게 해서 보행 시 충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트레칭은 발바닥이 아니라 종아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는 이전 칼럼에서 다룬 폼롤러를 이용한 종아리 스트레칭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은 재발도 잦고 치료기간도 긴 질병이다. 하지만 위와 같이 관리한다면 충분히 치료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체형교정 상담 및 척추측만 문의 : 010-2653-7573
나음 자세 운동센터 원장 오재호

2018년 03월 29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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