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기초연금을 위한 안타까운 선택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어깨 통증의 대부분은 주변 조직의 염증으로 발생

대부분의 어깨 통증은 관절 자체 보다는 주변의 근육이나 힘줄의 퇴행성 변화, 점액낭의 염증으로 인한 것이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어깨 주변의 근육에 연결된 힘줄이 주변 조직에 반복적으로 마찰 되면서 부어오르고 출혈이나 염증을 동반하여 통증이 생긴다.
·관절 자체에서 오는 통증 : 팔을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더라도 통증이 생기고 그 위치를 정확히 표현할 수가 없음
·관절 주변 조직에서 오는 통증 : 어깨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통증의 위치가 분명
·다른 부위에서 전이된 통증 : 팔의 움직임과 무관하고 통증의 위치도 불분명함
어깨 통증의 주된 원인으로는
1. 충돌증후군
충돌증후군의 흔한 증상은 어깨의 전, 외측에서 통증이 가장 심하고 팔꿈치까지도 통증이 온다. 또, 팔을 옆으로 벌려 올릴 때 통증이 심하다.
2. 회전근개의 이상
회전근개의 이상은 만성적인 어깨통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팔을 옆으로 벌려 올리지 못하는 증상이 올 수도 있다. 이 경우 회전근개가 찢어져서 생기는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다.
3. 류마티스 관절염
아침에 30분 이상씩 어깨가 뻣뻣하고 잘 움직여지지 않으면서 다른 관절에도 통증이 있으면서 부어있다면 류마티스와 같은 관절염을 생각할 수 있다.
어깨 관절에는 이 외에도 퇴행성 골관절염 등이 생길 수 있다. 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지므로 되도록 어깨를 덜 움직이고 몸통 전체를 움직이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4. 동결견
동결견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점차적으로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이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다른 이유로 어깨 통증이 있어서 오랫동안 어깨를 잘 움직이지 못하다가 주변의 염증으로 더 움직일 수 없게 된다. 40대 이상의 여성에서 더 흔하며 오랜 시간 동안 점차적으로 어깨 전반에 통증이 오고 움직임이 제한된다. 머리를 빗거나 어깨 높이 이상의 높은 곳의 물건을 만지기가 어렵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맞춰 시행해야한다.
1. 조기 충돌증후군
48시간 정도 어깨를 고정해서 움직이지 않고 소염진통제를 2주 정도 복용합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어깨를 움직이지 않으면 동결견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주사요법이나 물리치료를 하기도 한다.
2. 회전근개가 찢어진 경우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라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3. 관절에 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관절내액을 채취해서 세균 유무 등을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소염진통제가 유용한 경우가 많고 때로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4. 동결견의 치료
일차적으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급성 통증에 대해서는 냉찜질을, 만성 통증에 대해서는 온찜질을 한다. 통증이 가라앉으면 적절한 운동을 통해 어깨 움직임을 넓혀 간다.

서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부원장 김민규

2018년 07월 19일 10시 56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이전 기사 보기 홈으로 다음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