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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2019가구주택 기초조사에 불어 온 큰 변화
우리나라 인터넷 정보통신 기술이 세계 1위라는 것은 이미 들어 알고 있었지만, 특히 요즘 실시하고 있는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접하면서 그 사실을 더 더욱 실감하게 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나는 모르는 사실입니다

몇 일전 우리 집 안사람이 정기적인 교육이 있어 집을 비운 사이 많은 지인들께서 우리 집을 방문하여 뜰에 있는 꽃과 나무에 대하여 물어서 순수한 마음으로 저는 모릅니다. 우리 집 안사람이 다했기에 나는 잘 모릅니다. 라고 답을 했더니
어어 누구누구 닮았네요. 하면서 함께 하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하하 하면서 웃음이 활짝 번져 습니다.
요즘 우리사회에 유행가처럼 떠도는 말이 나는 모르는 사실입니다. 우리 집 안사람이 한 일 입니다.
속담에 눈 가리고 고양이 흉내 낸다는 말이 생각이 나 네요. 사자성어로는 엄이도령,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 자신(自身)을 속이고 남을 속인다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이 그 잘못을 다 알고 있는데 얕은꾀.
자기기인(自欺欺人: 자신(自身)을 속이고 남을 속인다) 자신(自身)도 믿지 않는 말이나 행동(行動)으로) 이 세상 사람들이 눈 가리고 아웅 한다면 믿어줄 사람은 속절없는 사람들을 빼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퀴리부인의 말씀을 인용하면 “가족들이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행복이 다”라고 했다.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하여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행복을 추구하는 한가정의 가족 공동체의 가장으로서 가족이 한 중요한 일을 모른다는 것은 면피를 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가족공동체가 무너진 책임 없는 가장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공직자는 도덕과 윤리적 책무를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지녀야 한다. 바로 이것이 유일한 가정이며 또한 공직자 가정의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공직자는 적어도 가족이 부정한 일을 했는데도 모르고 있다면 가정에 태만한 책임 없는 가장으로서 어떻게 이 사회에 큰 일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떳떳하지 못한 부도덕한 공직자가 어떻게 공조직에서 청렴과 도덕, 윤리를 강조하며 지도자로서 자신 있게 일을 추진 할 수 있겠습니까?
늘 그래 왔듯이 도덕과 윤리적인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정치인들이 포토라인(photo line)에 서면 얼굴에 철판을 깔고 전혀 사실무근이다. 아니면 정치적인 탄압 수사하는 등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다가 거짓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은근 슬쩍 몸을 웅크리고 꽁무니 빼며 몸을 낮추는 뻔뻔한 정치인들을 볼 때 한심스럽고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한 집안의 가장이 가족이 한 일을 모르면 누가 알겠습니까?
이제 정치인과 공직자는 물론 가족까지 모든 분야에서 가족 공동체 의식을 갖고 도덕과 윤리적 책임을 회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될 것이다.
우리 국민은 평정한 마음가짐으로 올바른 일에는 칭찬과 박수를 잘못하는 일에는 거침없는 질타와 직언이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만들어가는 깨어있는 시민정신이다.
국민의 공복인 선출직 공직자는 자신의 행동과 말에 하늘을 우르르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전 사천시의회 부의장
사천국제신공항유치본부 회장 이종범

2019년 10월 10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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