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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위기 속에 빛 나는 K-통계 우리 모두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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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노블레스 오블리주)=積善(적선) 善行(선행)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어원은 프랑스어로 “상류(귀족)층”이라는 노블리스와 “책임이 있다”라는 오블리주가 합해진 것이다. 부와 권력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 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도덕적 의무를 요구하는 단어이다.
이 배경으로 프랑스 항구 도시로서 인구 12만인 깔레는 세계의 미술품 하나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시청에 전시 되어 있는 깔레의 시민이란 조각품으로 6명이 목에 밧줄을 감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걸어가고 있는 조각이다.
이 미술품에 대한 얽인 스토리는 대략 이렇다. 프랑스와 영국의 백년 전쟁 때 '깔레' 市는 끝까지 영국에 저항하다 구원군이 오지 않아 1347년 끝내 항복하게 된다. 영국 왕 에드워드3세는 누군가는 그 저항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6명의 깔레 시민이 목에 밧줄을 매고 영국군 진영으로 걸어와 처형 당 할 것을 요구했다. 이때 깔레에서 제일 부자인 '외스타슈드 생 피에르'가 선듯 나섰다.
그러자 시장인 '장데르'가 나섰고 이에 부자 상인인 '피에르드 위쌍'이 나섰다. 게다가 '드 위쌍'의 아들마저 아버지의 위대한 정신을 따르겠다며 나서는 바람에 이에 감격한 시민 3명이 또 나타나 한명이 더 많은 7명이 되었다.'외스타슈드'는 제비를 뽑으면 인간인 이상 행운을 바라기 때문에 내일 아침 처형장에 제일 늦게 나오는 사람을 빼자고 제의했다.다음날 아침 6명이 처형장에 모였을 때 '외스타슈드'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시민들이 그의 집으로 달려갔을 때 외스타슈드'는 이미 자살한 시체로 변해 있었다.처형을 자원한 7명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살아남으면 순교자들의 사기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자신이 먼저 죽음을 택한 것이다.이에 영국왕비가 크게 감동하여 '에드워드 3세'에게 깔레 시민에게 자비를 베풀 것을 애원하였다.당시 왕비는 임신 중 이었기 때문에 왕은 왕비의 소원을 받아들여 처형을 취소했다.그 후 깔레는 노블레스(귀족 ) 오블리주(의무) 라는 단어의 상징으로 등장했으며 몇 백 년이 지난 후 깔레 市의 요청으로 로댕이 10년 작업 끝에 ‘깔레의 시민'을 만들어 내게 된 것이다.
그후 noblesse oblige(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말을 가스롱 피에르 마르크 프랑스 정치가1808년 처음 섰다고 한다. 그 이후 사상이 서구는 물론 동양에 까지 사회 지도층의 큰 덕목이 되었고 자본주의를 발전보다 성숙시키는데 촉매제로 자리 잡았다.
이는 상류층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타고난 경우와 피나는 노력에 의해서 성취한 경우가 있는데 어느 경우 이든 상류층은 부와 권력 등의 혜택을 누리는 데에는 기본적으로 밑받침이 되어주는 서민이 있기에 그 위치에 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르므로 내가 가지고 있는 부는 누군가의 피눈물 위에서 만들어진 것일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 할 수 있다. 그리고 권력은 권력을 가진 자는 어떻게 왔는지 리드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공식적 권력과 개인적 권력이 있음을 기억하고 헌법 제1조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도 알아야 될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이 많다고 방탕하고 사치하지 말고 권력을 검어 쥐었다고 권력남용으로 국민을 배려하지 않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가진 자는 가진 것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 한다는 뜻으로 사회적으로 약자나 빈곤층에 대한 나눔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깨닫고 그 행위를 기부를 통하여 행해야 한다는 의미 이며, 권력을 가진 자는 공식적 권력을 통하여 책임과 의무를 도덕적 기반으로 국민에게 진정한 섬김의 자세가 필요 하다는 의미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매서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추위에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기다리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 탓 인지 매 마른 사랑의 손길이 아쉽기만 하다.
그리고 2020년 4월 15일이면 제21대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우리 국민은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도덕성을 지니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얼마만큼 실천했는지 그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가져는 지, 어려운 현실에 후보자가 앞을 내다보는 지혜의 눈을 가졌는지를 보고 선택해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젼이 있다.

전 사천시의회 부의장 / 사천국제신공항유치본부 회장 이종범

2019년 12월 19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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