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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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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되는 말, 득이 되는 말 사천시 노인회 회장 선거에

사람들은 자신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하루에 수많은 말을 하며 산다.
또한 자신이 상대방에게 준 상처에는 관심도 없고 자신의 말이 잘못 되었는지도 알지 못한다.
불로그, 트위트, 페이스북 등 오늘날 수많은 쇼설 네트워크를 통해 무수한 말이 오고가는 만큼 말로 상처를 받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한다.
따뜻한 말보다는 서로를 비난하는 말들이 난무하고 인터넷의 악성 댓글은 때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다.
이렇게 무심결에 내뱉은 말들이 상대방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기고 결국은 훗날 자신에게 독이 되어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쓰는 말들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 있는가? 주의를 둘러보면 말로 상처를 받았다는 사람은 많은데 상처를 주었다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말 때문에 일어난 작은 오해로 사이좋게 지내던 친구와 연락을 끊은 채 몇 년이 흘렀다는 사람, 상처를 던진 한마디를 도저히 용서 할 수 없어 직장을 그만둔 사람 등,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말은 형체는 없지만 칼보다 더 깊은 상처를 남기는 위험한 무기다. 좋은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올해는 두 번의 선거가 있다. 하나는 2월 중에 우리지역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사천시노인회지회장 선거와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다.
사천시노인회지회장의 선출직에는 두 명의 회원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읍면동 지역과 마을 노인회를 다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인회 모임과 노인회 분 회장들에게까지 누구를 찍어주라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출마 예정자도 아니다.
회장에 출마한 아무게 씨를 지적하면서 “이 사람은 시와 사이가 좋지 않아 예산을 가지고 올 수 없다.”고 말하고 “이 사람이 회장으로 당선된다면 사무실 직원들을 모두 교체 한다.”라는 말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런 말을 하고 다니면서 우리지역의 큰 어른을 선출하는 선거까지 이간질을 하고 있는 사람은 현재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인데 누구를 뽑아주라고 말 하면 되겠는가?
사천시 노인회 회장에 출마 예정자인 한 사람은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사람과 선출직 선거 때문에 원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천의 최고령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모범을 보여 주는 선거 분위기를 4.15총선에 후배 후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하자.
말 한마디가 독이 되는 말인가? 득이 되는 말인가? 한번 쯤 생각해 보자.

주필 김을성

2020년 01월 16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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