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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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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을 보관하는 박물관을 건립하자

변화 속에서도 역사는 계속 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말한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이 요즘 더욱 생각나게 합니다.
2015년 3월 협동조합 사천향토사연구회(명칭변경(2018년 11월)사천역사문화연구회)를 창립하여 벌써6년의 세월이 지났다.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여 후손들에게 부끄럼 없이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하고, 회원들은 사천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곳을 찾아 전국을 답사를 하고 있는 단체다.
2015년도에는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사천지역의 유물을 전시하고 “내 고장 역사탐방 사천”과 “제12기 국립진주박물관 대학 개강” 하는데 동참 했다.
사천향토사연구회는 국립진주박물관 대학에서 강의한 사천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소개한 교재를 저작권자인 국립진주박물관장님의 배려와 강의하신 교수님들의 협조로 “사천 역사와 문화이야기”와 “사천 역사와 인물” 두 권의 책을 출판했다.
이 책에는 사천의 역사는 물론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잘 정리하여 유물 출토 장소와 유적지까지 소상히 알려져 있어 시민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비록 시민들에게 알려지지도 않은 작은 단체에서 서로 배우면서 우리향토의 역사, 문화유산과 유적을 보존하고 후대에 우리향토의 역사 문화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고 잘 보존하여 유적과 유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립된 유물관을 후대에 전달 할 수 있도록 연구 봉사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사천은 청동기 시대 이전부터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천혜의 자연 속에서 넓은 바다와 기름진 평야 너머로 온화한 산들이 마치 평풍처럼 감싸고 있어 산수가 조화롭기 그지없는 아름다운 우리의 고장이다.
늑도의 유물들은 청동기시대에서 원 삼국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초 철기시대의 패총과 주거지, 토광묘(土壙墓). 유구와 석기, 곡물류 등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초 철기시대 생활상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이 시대 때에는 일본, 중국 등의 외국 제품의 출토가 확인되어 늑도는 해로를 이용한 국제교역이 번번했던 것을 예상하여 이곳이 동아시아의 중요한 국제 무역항 이었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특히 가야국 수로왕의 왕자들이 외삼촌 보옥선사와 함께 와룡산 와룡사에서 수도를 했다는 가락국기 및 삼국유사 등의 기록으로 보아 사천 불교가 남방 불교로서 2000여 년 전에 가락국에서 전래된 사실, 고려 제8대 현종의 아버지 왕욱과 현종의 애틋한 부자의 사연이 담긴 배방사지, 보물 제614호 곤양 흥사리 매향비, 그리고 곤명의 태실지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유적 유물들이 출토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유물 유적들이 출토되었으나 보관 할 수 있는 박물관이 없어, 유물과 유적을 발견하였으나 출토한 대학교, 사설연구소에 보관 중이다.
늑도 유적은 1979년에 최초로 알려지고, 1985년도부터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유적을 조사하고 출토 된지 3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우리 지역민들은 이곳에서 나온 우리 것들을 우리가 보관하고 볼 수 있는 박물관을 건립하자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우리고장에서 풍성한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우리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한곳에 진열할 수 있도록 박물관 건립에 시민 모두 동참하고. 사천향토사연구회 회원들은 지역사박물관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필 김을성

2020년 01월 30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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