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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박재삼, 최송량, 그리고 우보(牛步) 박남조
경남 사천 혹은 삼천포 지역의 정신문화의 상징처럼 된 시인은 박재삼이다. 그의 시세계는 한국의 시조 전통이나 가난과 고통으로 점철된 우리민족 정서인 恨의 감수성에 닿아 있다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제75주년 광복절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를 달자

1945년 8월15일 서울 남산에서 일장기를 내리고 애국운동가들이 태극기를 게양했다. 만세를 부르면서 태극기를 흔드는 사람들로 서울거리는 몇 날, 길게는 몇 달간 북새통을 이루었다.
사천과 삼천포, 곤양에서도 동학혁명과 의병활동부터 시작하여 3.1 의거, 신간회, 청년회 등 끝없는 항일운동을 이어간 지역으로써, 수많은 항일독립 투사를 배출했다.
망명중인 독립운동가 들도 태극기를 앞세우고 고향을 찾아 돌아왔다. 사천, 삼천포, 곤양 등지의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왔다.
우리나라가 일제 치하에서 해방된 것이다. 우리말과 우리 땅,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태국기 되찾았다.
세계 모든 나라들은 나라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가지고 있다. 그중 세 가지가 있다. 그중 세 가지가 국기(國旗: 나라를 상징하는 기)와 국가(國家), 그리고 국화(國花: 한 나라를 상징하는 꽃), 이다.
우리나라 태극기는 그 흰색바탕부터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여기서 광복이라는 빛(光)을 되찾다(復)는 뜻으로서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의미하는데, 국가를 빛으로 비유한 게 가슴이 짠하다.
일제강점기 때는 얼마나 빛이 없는 삶이었던 건지, 당시 광복으로 기뻐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이 아른거린다. 광복절에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독립기념관의 경축식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기념행사를 거행하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참석할 것이다.
그리고 광복절은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태극기를 국경일에 게양하는 것이다. 게양하는 것은 다 알고 있는데 이번 광복절에는 부끄럽지 않게 우리나라의 모든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전 세계에 대한민국 국민임을 과시하자.
올해는 제75주년 광복절이다. 우리는 국경일을 기리며 국경일에는 태극기 달기를 권장한다. 이는 의무는 아니지만 한국인 이라면 국경일을 쉬는 날로 생각하는 것만이 아닌 태극기를 달면서 그날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한국 내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그래서 올해는 태극기가 대한민국의 아파트와 모든 건물에 장관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
어느 국경일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광복절은 사천지역의 애국지사님들을 생각하여 그 어느 날 보다 우리국민에게 중요한 날 이라고 생각하자.
해마다 국경일에는 태극기가 게양된 곳을 찾아 보기가 어렵다. 외식·식품업계는 태극기를 달자고, 광복절 할인 행사를 작년에 했다고 한다.
8.15 광복절은 역사적인 날이 아닐 수 없다. 일제강점기의 치욕에서 벗어나 온 국민이 해방된 날이다. 절대로 잊어서도 안되는 날이다.
올해 광복절에는 태극기가 장관을 이룰 수 있도록 하여 대한민국의 존재를 세계에 알리도록 다 함께 태극기를 달도록 하자.

사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
주필 김 을 성

2020년 08월 1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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