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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교1특색 활동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으로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열어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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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감 고영진
10월은 문화의 달이다. 그리고 10월 20일은 문화의 날이다. 또한 가을 하늘에 순백으로 채색된 구름이 청량한 느낌을 자아내게 하는 달이기도 하다.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에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하여 그 멋과 정취를 함께 나누면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었으면 한다.
문화예술의 21세기를 맞아 국가적 차원에서는『문화강국(C-KOREA) 2010.』육성전략을 바탕으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이끌려고 하고 있고, 도내 각처에서도 국제음악제, 국제연극제, 국제유등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도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우리 교육청에서도 친구와 함께 하는 합창경연대회와 합주경연대회, 종합학예발표대회,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의 날 운영, 1교1특색활동 사례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 함양과 함께 향유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국민소득의 증가와 주5일 근무제 등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국가간, 민족간 경계를 뛰어넘는 다문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개개인의 문화적 감수성 계발과 다양성의 이해를 가능케 하는 문화예술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에서는 2004년부터 자율·특색사업으로『1교1특색 활동을 통한 문화예술교육(SCAP: School Culture Art Program)』을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교육 역점과제인 ‘특화된 문화체험교육 실현’을 위해,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전통과 전통문화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원만한 과제 수행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본 사업이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에 바탕을 둔 교육본질 중심의 교육활동이 되도록 도와 주고자 한다.
현재까지 도내 917개 초·중·고등학교가 1교1특색활동의 취지나 목적을 이해하고, 지역실정이나 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한 문화예술교육 추진내용을 설정하여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는 올바른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1교1특색활동을 전개하고, 권역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개발·적용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단위학교에서는 1인 1악기 연주, 문화 마을 운영, 댄스스포츠 활동, 애창곡 50곡 부르기, 아름다운 시·시조 30수 암송하기, 연극·영화제 운영 등의 주제를 선정하여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지역교육청과 연계한 다양한 성과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단위 각종 행사에 교원 및 학생이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개인의 영광은 물론 우리 경남과 각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며 문화예술의 꿈나무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예술교육이 각급 학교에서 정착되면, 우리 학생들의 예술적 창의력과 심미안이, 그리고 전반적인 문화 향유 능력을 키움으로써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본다.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이하여, 각급 학교에서도 교육공동체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펼쳐 주시고,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문화예술 축제에 학생 및 교직원은 물론 많은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여, 전 도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을 넓히고 문화 향유 능력을 함양하는데 경남교육이 그 역할을 다하여 ‘신뢰받는 학교·감동주는 경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05년 10월 06일 10시 21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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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