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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희망의 쌀한줌 따뜻한 밥이되어라
쌀을 풀어보면 사람이 되고 사람은 삶이된다. 쌀한줌 따뜻한 밥이 되어라는 조그만 희망을 나누어 주는 그사람 이종범씨를 칭찬한다. 나는 부자나 잘난사람 성공한 사람은 부러워하지도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희망의 쌀한줌 따뜻한 밥이되어라

쌀을 풀어보면 사람이 되고 사람은 삶이된다.
쌀한줌 따뜻한 밥이 되어라는 조그만 희망을 나누어 주는 그사람 이종범씨를 칭찬한다.
나는 부자나 잘난사람 성공한 사람은 부러워하지도 도움을 청해도 손을 잡지 않습니다. 왜, 그들은 이미 많은 걸 다 가졌기에 나같이 하찮은 존재에게는 기대감이 없기 때문이다.
사회봉사를 오래한 사람을 보면 그냥 끌리게 된다.
오래전 봉화대 신문에 엄마의 절규가 실려있는 내용을 보았다. 자신의 아들이 아파서 도움을 청하는 애타는 심정의 글귀라 읽은 즉시 나는 집에 있는 가득찬 돼지저금통을 봉화대 신문을 통해 기부하게 되었다. 그런데 몇주 뒤 아픈 아들이 운명을 달리했다며 그 모친은 돼지저금통을 직접 들고 수소문 끝에 나를 찾아와 되돌려 주었다.
고마웠다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울먹이면서 돌아가시는 뒷모습을 보니 나도 가슴이 찡했다.
난 그 저금통을 다시 봉화대신문사로 보내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전했다. 그렇게 해서 봉화대 박상길 사장과의 인연이 되었다.
난 그 후로 큰아들이 지역 장학금을 받을때마다 동사무소를 통해 어르신께 따뜻한 밥 한그릇 대접 하시라며 기부를 해왔다. 또한 박상길 사장과는 아직도 형, 동생으로 잘 지내고 있다. 그렇게 세월과 시간이 흘러 지내오면서 이종범씨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그분은 시장선거에도 나왔지만 나는 그다지 관심도 기억도 없었다. 그분의 이력을 읽고 나서야 내스스로 찾아가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같이 일하게 되었다.
그 첫번째로 사천국제신공항유치운동본부를 창립해 사천미래먹거리 50년을 구상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사회봉사활동을 25년동안 지속해 왔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온 철학과 공통분모를 조금이나마 보게 되었던 것이다.
지난 5년동안 사천시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왔고, 고아원 양로원 사회복지센타에 희망의 쌀한줌으로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그러나 주변 지인들은 나를 보며 가능성이 적은 곳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한다고 혀를 찼지만 난 이종범씨의 인품을 신뢰한다. 시장선거에 나와 실패도 했고 시민들이 마냥 신뢰도 않지만, 나는 성패를 떠나 그분이 해온 사실적인 봉사를 신뢰한다.
사천시에서 힘있고 재력있는 그 누가 시민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했던가?
폼나게 해온 기부가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알음알음 해온 기부라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래 알려지기를 원치않는 분이기에 내가 이종범씨를 더욱 신뢰하고 존경해 왔던 이유다.
힘들었던 코로나19가 끝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사회 약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이 일어서 자립할 수 있게 디딤돌을 놓아 주어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희망의 쌀한줌이 정이 담긴 따뜻한 밥 한그릇으로 시민에게 돌아가 힘찬동력이 되는 그날까지 봉사를 실천 할 것이라고 이종범씨는 말한다.
지난날 흠이 있다고 해서 현재의 가치를 무시해 버릴 수는 없다. 이종범씨의 약력속에 아팠던 과거를 약점삼아 현재의 희생과 봉사를 깡그리 짓밟을 수는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25년이란 긴 세월을 한결같이 지켜온 이종범씨의 자존심을 난 지켜 드리고 싶다.
"희망의 쌀한줌 따뜻한 밥이되어라"라는 봉사정신을 오늘도 난 밥 한그릇속에 피어나는 농부의 땀을 먹는다.
이종범씨의 희생과 봉사정신에 고개숙여 감사를 표하며 칭찬한다.

사천개인택시 김영식

2023년 05월 25일 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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