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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불여졸성(巧詐不如拙誠) 』 교사불여종성이란, 교묘하게 남을 속이는 것보다는 옹졸한 성실이 낫다는 뜻이다. 사람은 허식이 없고 진실해야 한다. 진실이란 항상 감상적인 일면을 지니고 있으며 헛되지 않은 참 마음이다. 거짓말은 쉽게 할 수 있으나 진실은 말하기가 어렵다. 그것은 진실에는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진실의 힘은 오래 지속되는데 있다. 진실이라고 어느 것에나 다 믿어도 좋은 것은 아니다. 진실은 내가 두려워하거나 이 사회에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진실은 없다. 진실은 모든 미덕을 담고 있으며, 어느 종파나 학파보다도 오래다. 그리고 자비와 마찬가지로 인류보다도 먼저 이 세상에 있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은 기지(機智)가 없는 인간 뿐이다. 진실을 거치게 다룬다고 겁낼 필요는 없다. 진실은 허약하지 않다.
진실을 가두고 땅에 묻어도 그것은 싹이 트고...... 모든 것을 불어 버릴 만한 폭발적인 힘으로 집중된 것이다. 진실을 이야기 할 때, 그것이 너무나 진실일 때는 화산(火山)에서 용암이 분출하듯 꺼릴낄것 없이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허위에 사는 사람은 인간의 본래의 빛갈을 떠난 것이니 그의 추잡한 그림자에 스스로 몸부림 치게 된다. 진실의 최대의 벗은 [시간]이며 최대의 적은 [편견]이며 구원의 동지는 [겸손]이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라도 늘 남 앞에 있는 것 같이 생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들은 마음의 모든 구석 구석에 남의 눈이 비치드라도 두려울 것이 없도록 사색(思索) 해야 한다. 사람은 허식이 없고 진실해야 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큰 힘을 주는 것은 한가지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그 마음속에 진실이 일관하고 있다면 그는 그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그 마음속에 진실이 일관하고 있다면 그는 그 진실의 힘으로 거의 못 할 일이 없을 것이다. 진실은 우리들이 가지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이고 어느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진실을 말할 권리를 가지며, 어느 누구도 그것을 파괴할 권리를 가진다. 어떻게 말할까 미심쩍을 때는 진실을 말하라고 했다. 진실이 없는 인생이란 있을 수 없다. 인생의 의의는 거짓을 미워하며 진실을 사랑하는 데 있다. 누가 말하기를 진실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것이라고 했다. 진실은 그 반대자의 반론에서 보다도 그 찬성자들의 열정에 의해서 때로는 괴로와 한다. 가령 인간이 진실만을 똑바로 지켜보고 기만을 당하기를 용납하지 않는다면 인생은 우리가 아는 일들과 비교 해 볼 때 동화나 아라비아 야화와 같은 것이 될것이다.
진실은 늘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다만 사람들이 그것에 주의하지 않을 뿐이다. 언제나 진실은 찾아야 한다. 진실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인간은 진실에 대해서 얼음같이 차지만 허위에 대해서는 불처럼 뜨거워야 한다. 그래야 이 사회에서 사라지지 않는 부정 부패 비리가 근절 될 것이다. 순진하고 맑고 결백한 마음을 간직하면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 보다도 행복을 누리게 된다. 진실한 마음에서만 인생을 헤어날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높은 벼슬을 하여도 사람의 진심을 잃는다면 그 높은 지위도 지식도 많은 재산도 소용이 없게 된다고 했다. 나 자신이 진실해야만 남에게 믿음을 받게 되며, 자기 자신이 진실하지 못하면서 남에게만 진실하기를 바래서는 안된다. 진실이 없는 인생이란 있을 수 없다. 2006년 10월 26일 12시 06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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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