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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관절염 』 한의학 박사 제종민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산이나 저수지를 끼고있는 지역은 습기의 영향을 받는다고봐야겠지요.
습기는 무거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주로 몸의 하부관절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또 활동을 과다하게 한 이후는 근육이나 관절 자체내에 습기가 생기지요.
외부나 내부에서 생긴 습기는 관절활동에 마치 녹처럼 작용하여 관절운동울 어렵게 만들고 염증을 일으키니 이를 관절염이라 합니다.
외부의 습기나 내부의 습기는 주로먹는 음식과 감정에서 많이 생깁니다. 차갑고 습기가 많고 뻑뻑한 음식이나 과식은 위장의 활동에 방해가 되어 내부의 습기를 조장합니다우유, 차가운 음료수, 술, 밀가루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정서적으로는 고민하고 생각하며 걱정하는 우울한 마음이 몸에 습기를 조장합니다. 마음이 쳐지면 신경활동도 둔해져 온 몸이 나른해지고 의욕이 떨어지며 살맛이 안난다고 말할 때 이미 습기가 발생되어 몸에 영향을 미치는 중입니다.
이렇듯 습기가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여 관절운동에 장애를 일으켜 관절염을 유발하고 다양한 곳에서 발생한 습기는 이미 발생한 관절염에 영향을 미치니 원인이나 유인이 참으로 많다고 봐야 합니다.
크게는 외부와 내부로 나뉘고 내부는 감정, 음식, 과로로 나누어지니 치료 시에도 통일된 방법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한가지의 약만으로는 관절염 치료가 어렵다고 봐야겠습니다. 습기의 영향을 받아 위장은 활동이 둔해져서 소화도 덜 되고 식욕도 떨어지며 배가 고픈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관절염에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한약재를 위주로 한 처방으로 가볍게 땀을 내주거나 소통시켜주면 몸이 가뿐해지고 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활기찬 생활을 할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이 기운이 처진다 하여 보약을 찾을 것이 아니라 원인 치료를 하시면 건강한 생활이 유지될수 있습니다. 과로로 지쳐 습기가 발생하여 관절염이 발생하거나 더 심해졌다면 생기를 도와야 합니다.
기운을 살려야 피가 순환이 되고 습기도 없어지므로 따뜻하면서 기운을 돕고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한약재를 사용한 처방을 하면 몸과 마음이 활기찬 생활로 돌아가면서 관절염도 낫습니다. 다양한 처방으로 이루어지는 한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고 이와 더불어 몸과 마음에 안정이 필요하겠지요.
따뜻한 생활과 음식이 뒷받침이 되어주면 습기로 인한관절염은 치료가 돨 것입니다. 2007년 02월 15일 12시 58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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