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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초등학교 여자농구부 3연속 전국 제패 』
삼천포초등학교(교장 구용효) 여자 농구부가 올해 열린 농구 전국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삼천포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윤덕주배 201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신길초를 38대 2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천포초등학교는 지난 7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전국 남녀종별 농구대회, 8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3 W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잔치 대회에서도 성남 수정초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삼천포초등학교는 예선전에서 제주 한천초를 만나 29대 18, 상주 중앙초를 만나 40대 20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8강전에서는 수원 화서초와 만나 46대 18로 큰 점수 차로 준결승에 올랐으며, 준결승에서 성남 수정초를 만나 31대 23로 승부를 결정짓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이 날 삼천포초등학교는 결승에서 신길 초등학교와 접전을 펼쳤으며 김유리의 외곽포와 엄서이의 빠른 속공, 가드 박신지, 센터 박성은, 권나영이 크게 활약하였다. 결국 선수들의 집중력과 마지막까지 이기고자 하는 정신력에 힘입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학교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조용찬 선생님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학교의 지원, 그리고 선수들 스스로 기량향상을 위한 노력과 열정으로 얻은 우승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여초부 농구의 최강자라는 자부심을 비쳤다.
1974년 창단된 삼천포초등학교 농구부는 성정아, 박정숙 등 수많은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배출하여 우리나라 여자 농구의 산실로서 여겨지며 후배 선수들이 선배들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윤덕주배 농구대회 우승으로 올해 전국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 삼천포초등학교 여자 농구부는 전국 최강의 초등 여자 농구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2013년 10월 10일 12시 00분 / 스포츠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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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