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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여자중학교 천연 염색 체험 활동 가져 』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인 사천여중(교장 황성의)에서는 지난 9일 토요일 40여명의 학생들이 두 반으로 나누어 교사의 지도하에 세 시간 반에 걸쳐서 꼭두서니(식물)와 연지충(연지벌레)을 사용하여 과학실과 가사실습실에서 염색활동을 하였다. 흰색의 실크스카프를 깨끗이 씻고 염료는 따뜻한 물에 녹이고 매염제는 찬물에 녹인 후 60도의 온수와 섞어 담금과 주무르기 수세를 3회 반복한 후 털어서 말리는 활동을 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염색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스카프가 다른 색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신기하고 재미있어 했다.
1학년의 정모 학생은 오늘 학교에서 연지충으로 염색체험활동을 하게 되어 좋았고 친환경적인 염색을 했는데 진한 보라색으로 스카프가 물들어서 좋았다. 다음에 집에서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특히 친구들과 서로 얘기하면서 염색을 해서 더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했다.
황성의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와 문화 활동의 기회를 가지고 자신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기대하고 있다. 많은 것을 배우며 즐기길 바란다.”고 하였다. 2013년 11월 14일 10시 39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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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