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8일 오후 엘리너스호텔에서 ‘2013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과보고 및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경남도청 관계자,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위탁대학 관계자,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계 사업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각계전문가들이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추진성과를 종합평가하고, 사천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효율적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평가 내용과 발전방안을 검토·수용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도내 유일하게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3억을 투입, 관내 30세 이상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65세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 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생활관리를 통해 고혈압·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혈압ㆍ당뇨 질환을 지속적으로 치료해 1차 의료 기관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