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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산초등학교 ‘녹차수제비로 배우는 전통문화’ 』
노산초등학교(교장 백옥란)에서는 지난달 28일에 2학년, 4학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습관형성 프로그램 시범학교 활동으로 사천 관내 곤명면에 소재한 사천 다자연 녹차체험장에서 다도, 다식, 우리밀 녹차수제비 만들기 현장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국내 녹차 재배 단지 중 평지로는 최대 면적을 가진 곤명 다자연녹차체험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넓은 녹차밭에서 녹차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나무에서 수확한 녹차잎으로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된 학생들은 체험장에서 곡물과 과일을 이용하여 예쁜 다식을 만들어 녹차와 함께 먹으며 다도 예절 교육을 받았다. 이어 우리밀에 녹차 가루를 넣어 녹차수제비를 오물락 쪼물락 만들어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초록빛으로 우려낸 녹차와 알록달록 만들어진 다식을 먹으며 4학년 김유신학생은 “자연식품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우리나라 녹차와 다식이 색깔이 이쁘고 맛도 있어요. 과자만큼 달지는 않아도 건강에 좋으니 잘 먹을 수 있겠어요.”라며 전통음식의 아름다움과 건강식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식 만들기와 다도체험이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져가는 학생들에게 전래되어 내려오는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게 하여 바른 식습관형성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2013년 12월 05일 11시 17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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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