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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삭감으로 ‘사천문화재단’도 흔들 운영비 5천만원중 3천만원 삭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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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 대표축제를 행정당국이 아닌 민간주도로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재)사천문화재단이 예산삭감으로 존폐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사천시의회가 올해의 사천세계타악축제 시비예산 4억7,000만원 전액 삭감한데 이어 사천문화재단 운영비 5,000만원중 3,000만원을 삭감하고 2,000만원으로 확정 시켰기 때문이다.
이 예산은 문화재단 이사장 보좌, 문화재단 업무총괄, 문화예술 정책연구, 문화행사 추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사무국장 인건비는 아예없고 사무국 직원의 인건비는 겨우 해결에는 수준이다.
이로 말미암아 사천문화재단은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을 것은 물론 와룡문화제, 구암제, 타악축제 등 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축제와 행사 등이 줄줄이 마비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단은 2013년 3월 재단사무국업무를 총괄할 사무국장으로 전 사천예총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사무국장 직급은 전문계약직 마급수준으로 연봉은 3,000만원 정도이다. 그리고 사무국 직원1명을 함께 채용해 매월150만원 정도의 월급을 주고 있는 것을 보면 사무국 직원 인건비(1,800만원)만 주드라도 남는 것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특히 사천문화재단은 와룡문화제, 구암제, 사천세계타악축제 등 3개의 축제를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해 관리,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 1월 설립했다. 하지만 사천세계타악축제가 사실상 폐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천문화재단의 존폐 문제도 야기되고 있다. 사천시의회가 사천세계타악축제의 시비 전액을 삭감하므로서 연쇄적으로 사천문화재단의 역할이 대폭 축소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세계타악축제가 폐지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은 오는 6.4지방선거로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상황을 감안하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세계타악축제 전체 예산은 6억원이다. 이중 시비는 4억7,000만원이다. 이에 비해 와룡문화제의 올해의 예산은 2억7,000만원이고 구암제는 9,000만원으로 예산 규모로만 보아도 세계타악축제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치이다.
이는 사천시의회 의원들 간의 갈등과 앙금으로 일어난 세계타악축제 시비 전액 삭감이 사천문화재단의 존폐 위기로까지 확대되는 분위기가 일자 세계타악축제의 개최, 문화재단의 존폐는 물론 시의원들의 자질에 대한 문제가 논란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하필이면 문화예술분야의 예산만 삭감했느냐는 여론들이 일면서 저질의원, 직권 남용의원, 배려없는 의원들이란 부끄러운 말들이 오가고 있다. 부끄러운 일아 아닐 수 없게 되었다.
시관계자는 “어렵게 됐다”며 “재단 이사들이 나서 의원들 설득을 하고 있어 결과가 낙관적일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01월 09일 12시 10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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