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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정가가 꿈틀거린다 시장, 도의원, 시의원 줄 출사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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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지방정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사천시장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등 기자회견을 통해 입지를 밝힌 후보예정자들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사천시장
-송도근(새누리당 65세) 전부산국토관리청장이 지난달 27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사천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송전청장은 “1995년 통합당시 12만7,000명이던 인구가 19년이 지난 지금 11만9,000명에 머물러 있는 것은 성장 잠재력을 성장동력화 하지 못한 탓”이라며 35년간 국토해양 공무원으로 봉직한 경험을 살려 지금의 사천에 꼭 필요한 것을 채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삼천포 구.시가지는 공동화 되어 가고 사천읍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읍중의 하나로 전락했다. 잠자는 단계를 넘어 쇠퇴진행 도시라는 오명속에 허우적 거리고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이 쇠퇴진행 도시 사천을 성장 발전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라며 성장잠재력을 성장동력화 시킬 의지와 능력을 갖춘 사람을 시장으로 뽑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첨단 우주항공 중심도시, 수산해양복합 레저관광도시,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교육 지식기반 도시, 친환경 녹색 정주도시, 시민중심 복지문화도시, 지속 발전 가능형 재생도시, 가치 혁신을 통한 지방행정 강화도시 건설을 공약사항으로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경남의 중추권 도시 건설을 이룩할 구체적인 공약은 시기별로 발표해 시민들로부터 실현성을 검증 받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천에 대해선 “당원으로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당내 경선이 이뤄진다면 반드시 참여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송도근 전청장은 2010년 6.2 지방선거때 2만5,525표(42.7%)를 얻어 3,394(5.7%)차로 정만규 현 시장에게 고배를 마셨고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다.
-김재철(무소속, 61세) 전MBC사장이 지난달 28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 사천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전사장은 방송인으로서 평생 쌓아온 경험과 연륜을 고향 사천의 발전을 위해 모두 쏟겠다”며 “기자로서, 경영자로서 33년 이상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쏟아 작지만 강한도시, 부자 사천을 만드는데 헌신 하겠다”고 밝히고 “사천은 하늘과 바다, 항공과 관광의 중심지, 국제화 도시로 웅비할 중대한 갈림길에선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라며 “중앙과 지방의 힘을 합쳐 사천을 새롭고 강한 도시로 디자인 하는데는 제가 적임자임을 감히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천시 미래 디자인에 대해서도 추후 공약을 통해 밝히겠지만 어떤 경우라도 사천시에 필요한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굳은 의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출마를 선언한만큼 조만간 새누리당에 입당, 공천경쟁에서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비추었다.
한편 회견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공정방송 회복을 주장하며 170일간 파업을 벌인 직원들을 무더기로 해고, 징계한 데 대해 “사장으로서 회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일부 불이익을 당항 후배들의 아픔은 개인적으로 평생 안고 갈 생각이다”고 응답했다.
·경남도의원
-이삼수(새누리당, 56세) 의원이 지난달 23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4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 사천시 제2선거구(동서, 선구, 동서금, 벌용, 향촌, 남양동)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의원은 “사천시의회 4선 입성을 택하기 보다는 사천을 위해 특히 낙후된 삼천포지역을 위해 더 넓은 일을 할 수 있는 도의회에 진출하겠습니다.”며 “주민생활 속에서 보이지 않는 도의원을 벗어나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경남도의회에 생동하는 생활 정치를 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발로 현장을 열심히 뛰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풀이로 들린다. 또 “행복도시 사천을 위한 어떤 힘든 길이라도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천시의원
-언론인 출신 강경렬(새누리당, 70세)씨가 지난달 23일 사천시 기초의원 ‘다’선거구(동서, 선구, 남양동) 출마를 선언했다.
강씨는 “지난 3번의 선거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3전4기의 각오로 승부를 겨뤄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강씨는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부딪치는 것이 바람직 하다”며 “30년간 언론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얻은 많은 경험을살려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02월 06일 11시 2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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