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각산 산성 성곽보수공사 시행 』

사천시는 붕괴된 각산산성 성곽을 3월부터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보수하기로 했다.
도지정 문화재자료인 각산 산성 성곽 일부가 지난 2013년 1월 붕괴되어 경상남도의 문화재 긴급보수 사업비 3천 5백만 원과 시비 3천 5백만 원을 더하여 총 7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행한다.
사천시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소중한 민족문화 유산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각산 산성은 삼천포항 동북쪽을 병풍처럼 두른 각산의 8부 능선에 있는 석성(石城)이다. 남해 바다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는 위치에 돌로 쌓은 성벽 242m 가량이 남아 있다. 남쪽 성문은 원형대로 남아 있으나 성벽의 대부분은 허물어져 있던 것을 지난 1991년 복원하였다.
한편, 각산산성은 과거 605년, 백제 제30대 왕인 무왕(武王)이 축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고려왕조가 삼별초(三別抄)의 난을 평정할 때 이용되었고, 1350년(공민왕 9년)에 왜구가 대대적으로 침략하여 각산 마을이 불탔을 때 지역 주민들이 이 성에서 돌팔매(石戰)로 항전(抗戰)하기도 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2014년 03월 06일 11시 32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