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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사천시장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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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름다운길 100선에 빛나는 삼천포대교,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어 그 진가가 더욱 돋보이는 곳, 삼천포대교공원에 날이 갈수록 큰 행사가 벌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로 등장했다.
지난 23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제2회 사천시장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온갖 색깔의 자전거가 장관을 이루었다.
이날 대회는 사천시 자전거 연합회(회장 강삼수)와 사천시 사이클연맹(회장 황영규)이 공동 주관한 행사였다. 코스는 사천만 해안도로와 명산으로 이름난 와룡산 임도등 약48km였다. 수려한 해안선과 다도해의 풍광이 자아내는 환상적인 코스로 전국 제일의 산악자전거 대회 코스라고 자부 할만 했다.
행사에는 전국 산악자전거(MTB)동호인과 가족 등 선수1,000여명이 참가해 삼천포대교공원 넓은 광장을 꽉 메웠다.
종목은 크로컨트리(XC)였다. 후원은 사천시체육회, 사천시생활체육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급자 시니어부(1984년 이후), 베테랑부(1972~1983년), 마스터부(1971년 이전), 초급자 시니어부(1984년 이후), 베테랑부(1979~1983년), 베테랑부2(1974~1978년), 마스터부1(1969~1973년), 마스터부2(1964~1968년), 그랜드마스터부1(1959~1963년), 그랜드마스터부2(1958년 이전), 초급여성부 여성1부(1967년 이후), 여성2부(1966년 이전)로 등급을 본인이 설정하도록 했다.
약48km의 코스를 보면 삼천포대교공원(출발지)에서 사천만 바닷길을 따라 미룡→대포를 거쳐 용현 주문마을에서 우회전하여 백천동을 거쳐 와룡산 임도를 지나 용현 용치마을을 경유 석계리, 신복리를 돌아 사천만 바닷길을 거쳐 출발지인 삼천포대교로 되돌아 오는 구간이다.
코스의 요소요소에는 학생 자원 봉사자 80명을 비롯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 등 200명이 참여를 했다. 원거리 참가 선수를 보면 제일 많은 지역이 경남 고성으로 50명이 참가했고 다음이 김해로서 40명의 선수가 참가한 것을 비롯 멀리 서울, 광주, 대전, 원주, 밀양, 울산 창원, 부상 등지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를 했다.
개인 종목 시상은 1위~4위까지 (상패 및 상금)으로 중급1위(30만원), 2위(20만원), 3위(10만원), 초급1위(30만원), 2위(20만원), 3위(10만원), 단체상(최다 신청팀)1위 30만원, 2위 20만원이 주어졌고 최고령 완주상은 만79세의 두대윤씨(부산팀)가 수상했다.
이날 강삼수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와 목련화가 만개한 이곳 사천해양도시를 찾아온 전국 각처의 자전거 동호인들을 환영 한다”며 “오늘의 코스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풀내음과 갯내음을 만끽하고 건전한 정신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만규 사천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아름다은 길 100선에 선정된 삼천포대교 공원을 꼭 각인시켜 전국에 많이 알려 주기를 바라며 승패보다는 선전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자전거 연합회 이상훈 사무국장은 “지난해 제1회 대회때에는 참가 범위를 사천시에만 국한한 관계로 약300여명이 참가한데 비해 올해는 3배가 넘는 1,000여명이 참가해 가슴뿌듯하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선수가 참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03월 27일 11시 12분 / 스포츠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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