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행락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공중화장실 청결관리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4월부터 본격화된 행락철로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고 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공중화장실 이용객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관내 공중화장실 79개소에 대하여 청결 및 주변소독, 점검카드 게첨, 위탁 업체에 대한 친절·위생교육 실시 등 청결 뿐 만 아니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화장실을 점검할 계획이다.
위탁 업체 청소원은 “아무리 청소를 깨끗이 한다고 해도 이용객의 문화의식이 낮다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것” 이라며 “화장실 에티켓을 지키는 것은 문화시민의 척도인 만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