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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백이 만난사람, 무소속 시의원 출마자 정두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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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반갑습니다. 먼저 유권자와 우리시민께 인사부터 하시죠?
정: 사천시의회 가선거구(용현, 사남, 정동, 사천읍)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두생입니다. 지면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길 빕니다.
김: 이번 6.4 지방선거 사천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정: 우리사천시가 통합한지 20년이 지났습니다. 통합의 시너지효과 보다는 양 지역의 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을 젊은이로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21세기 무한 경쟁시대 우리사천시가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하여 창의적이고 주도적이라기보다 현실에 너무나 안주하고 구태의연한 모습에 답답하여 시의원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김: 어떤 점이 그렇게 답답하든가요?
정: 지난시절을 살펴보면 지리적여건등 모든 면에서 사천농업고등학교에 있어야할 항공고등학교를 고성농업고등학교에 빼앗긴 부분, 항공기능대학은 산학협력이 목적이므로 당연히 KAI의 인접한 곳에 설립되어야 마땅한데 어디에 있습니까? 부지를 제공하지 못하여 산청군 금서면에 한국우주항공산업(주) 산청공장이 있는 현실과 사천 제2대교(중방대교)를 조기에 착공하여 132만평의 국가산업단지를 우리서부3개면에 두었다면 우리 사천시는 폭발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입니다. 왜 진주와 50대50으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지 젊은 한사람으로써 정말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김: 공감합니다. 우리사천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정: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제 우리사천시는 산업단지의 배후도시건설이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동지역은 바다와 육지를 아우른 관광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출마한 시의원선거‘가‘지역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지역별로 질의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 아. 그럼 좋습니다. 시청사가 있는 용현면에 대한 생각은?
정: 전문가에 의하면 배산임수의 정주여건이 가장 좋은 곳이라 봅니다. 시청사가 있는 우리 용현면은 창원시처럼 신도시 건설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될 때 사실상 지역감정이 해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송포 산업단지와 종포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행정복합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큰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 인근 진주시는 평거동, 초장동, 혁신도시에 엄청난 아파트건설과 개발로 인하여 우리사천시는 공장부지만 제공하고 사람은 진주에서 살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출마자의 출신인 사남면은?
정: 공단의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우리용현, 사남, 정동, 사천읍이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중 공단과 가장 인접한 곳이 사남면입니다. 앞으로 방지와 중항의 사천 제2대교가 가설되면 낙후된 서3면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사천시의 동부지역 발전에도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사천시의 현안문제중 1순위가 중방대교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푸르지오, 진사주공, 엘크루, 리가, 한주아파트주민의 숙원사업인 가칭 “사남 중학교” 설립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약속합니다.
김: 우리시에서 공장규모가 가장 큰 곳이 사남면입니다. 따라서 인구의 증가도 가장 많죠. 교육문제보다 더 큰 문제가 있겠습니까. 앞으로 많은 역할 바랍니다. 정동면, 사천읍에 대한 생각은?
정: 상업지역, 주거지역을 포함한 도시계획정비와 확장이 시급한 현실입니다. 삼천포와 통합하지 않았다면 구사천군만으로도 사천시가 되었을 것이라고 후회하는 어르신들의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사천읍과 정동면의 동성초등학교주변 정말 답답하고 갑갑합니다. 우선 동성초교주변 지역을 사천읍으로의 소 행정구역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다니는 곳에 인도가 없고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에 인도가 있는 지역은 아마 우리사천시가 유일 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동, 사천읍은 우주항공 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합니다.
김: 많은 고뇌와 노력이 엿 보입니다. 각 지역에 알맞은 문제점과 개선점을 정확히 알고 있네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적해 보입니다. 시의원의 역할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다주게 하고 시정의 견제와 동반자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우리시민들께서 아쉬워하는 부분을 도전하는 젊음과 당찬 패기로써 시민과 소통하여 시원시원한 시의원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 방법은?
정: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입지적 여건을 활용한 도시계획과 교육,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변화된 미래의 사천을 그리며 지역발전의 핵심인 자본과 인재가 모이는 사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합니다. 부족하지만 시민들과 함께 우리사천시가 ‘사천만을 사이에 둔 아름다운 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사천신문에 감사드립니다.
김: 감사하기는요. 당연히 지역신문으로서 해야 될 일 아닙니까?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이런 자리를 드릴 것 입니다. 당선되면 시의원으로서 어떤 일을 하실것입니까?
정: 이안에, 송보, 삼성, 동강 아파트등을 보면 우리사천시는 도시계획의 기본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동네하나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먼저 도시계획 전면 제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동지역 위주의 시내버스 노선을 재검토, 자가용의 보편화로 젊은 사람들 보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안내원제도 도입, 폐지를 줍는 노인지원, 친환경 먹거리를 공동구매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각급학교에 보급하는 우리농산물급식센터건립, 저소득주민 노인 장기요양보험급여 본인부담금 지원 조례 제정등을 통한 노인과 어린이들이 행복한 사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 선거운동 하느라 바쁘실 텐데 장시간을 뺏은 것 같네요. 지면과 시간관계상 오늘은 이정도로 하고요 다음에 연락주시면 앞 문항과 타 후보자에 대한 견해등을 이야기해 봅시다. 건강해 보여서 좋습니다. 그리고 꼭 당선의 영광이 있길 바랍니다.
정: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민여러분 잘 지켜봐주십시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사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저 정두생과 함께합시다.
편집인 김종백 2014년 04월 17일 12시 3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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