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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백이 만난, 경상남도 도지사 예비후보 정영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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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우리 고장 사천출신으로 도지사에 출마하게 되었는데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정: 이 자리를 빌어서 사천시민과 사천신문독자와 향우들에게 안부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페북과 카카오톡등, SNS를 통하여 많은 시민 나아가 도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할 따름입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합니다.
김: 정치적 성향, 경상남도의 밑그림, 서부경남, 우리사천시위주로 인터뷰를 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선 가능하다고 봅니까?
정: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은 보장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남북으로 분단된 것도 가슴 아픈데 이 좁은 땅에서 호남민주당, 영남 새누리당으로 또 나누어져 있는 정치현실을 타파하려고 합니다. 지역주의 극복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습니다. 한 정당이 특정 지역을 독점하면 정치인들이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공천을 주는 중앙당과 특정인의 눈치만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김: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되는 것이 중요한데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합니까?
정: 저는 “새 정치 새 경남”슬로건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새 정치는 “현장정치”요 “약속정치”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현장에 답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국민들의 수준이 얼마나 높아졌습니까? 거꾸로 정치인들을 걱정하는 시대 아닙니까? 저는‘기업을 잘 아는 경제변호사’로서 경남도민들의 소득과 생활을 개선시키겠습니다. 도민들의 소득과 생활, 복지와 건강에 직결되는 ‘주민밀착형’ 공약을 잘 만들고 실천하겠습니다. 도민과 당원들의 마음을 얻어 꼭 당의 도지사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 4년 전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이달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는데 이점이 여권표의 결집이 더욱더 공고해졌다고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정: 그런면도 있습니다. 제가‘경남 319 사랑’을 모토로 우리 경남의 319개 읍면동을 다니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중요하게 느낀 점은 도지사, 시장, 군수들이 생각하는 것과 도민들이 생각하는 것과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민들은 현재 진행하는 사업이나 똑바로 잘하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소득과 생활이 좀 나아질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이런 민심을 저만큼 알고 있는 후보자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민심이 천심”이라 생각하고 새로운 경남의 미래비전으로 다가가면 도민들의 마음을 가져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나라 초일류기업 삼성도 앞으로의 유망사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듯이 우리경남도 동북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한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 저는 일관되게 진주의료원을 폐업보다는 앞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노인전문, 농어촌질환 전문의 특성화 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주의료원은 1,000억이 넘는 우리 서부경남의 재산이고, 104년의 역사이며, 200개가 넘는 좋은 일자리입니다. 대기업이 들어와야 200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가 생깁니다. 홍준표 지사가 진주의료원을 폐업 하면서 귀족노조의 해방구라고 비난했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진주의료원 직원들의 평균연봉이 3,000만 원대였습니다. 경남도청 공무원들의 평균연봉은 5,000만 원대 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적자투성이인 경남도청도 문을 닫아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마저 ‘착한 적자’를 이야기 했습니다. 친절이나 적자를 걱정하시는 분이 계신데,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재개원하면 더욱 친절한 병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수한의사를 확보하면 적자문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정 후보의 장점과 공약은 무엇입니까?
정: 저는 벤처법률지원센터 대표변호사, 중국현지 통신회사 총 경리, 현대아산의 전략기획 팀장, 금강산개성관광 담당 상무등 기업과 관계되는 전문변호사생활을 해왔습니다. 사실 도정은 정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도민들의 소득과 생활개선을 중요시하는 행정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의 거대한 물줄기속에서 우리대한민국과 경상남도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도민들의 소득수준과 생활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도정의 최우선과제에 둘 것입니다. 국제경쟁력을 가진 해양 플랜트산업, 우주항공산업, 첨단바이오산업, 나노산업등을 지원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한려수도와 지리산권을 아우른 경남형 관광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경남문화 관광공사를 설립하여 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 어려운 부모님세대와 약자들의 소리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공약이 있습니까?
정: 자영업과 중견기업의 경영악화를 막기 위하여 ‘노란불위원회’를 만들어서 기업의 파산을 미리 막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미연에 방지하겠습니다. 마을기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하여 마을의 방치가 아니라 마을재생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70년대 새마을 운동이 가난 탈출이었다면 2010년대 신 새마을 운동은 ‘복지와 생산의 결합’이라고 봅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께서 경로당에서 고스톱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운동하고, 동물도 키우는 등 마을형 기업에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제 도지사가 경남의 산업발전을 위한 큰 공약과 함께, 주민들의 소득, 생활, 복지, 건강 등에 직결되는 ‘주민밀착형’, ‘생활밀접형’ 공약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김: 원하는 바를 꼭 이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인 김종백 2014년 04월 17일 12시 3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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