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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장 선거, 경상남도의회 의원선거 관심집중 각후보자들 지지율 상승 위해 총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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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전이 지난 22일부터 13일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세월호의 영향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 진행되고 있는 선거운동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후보자들은 어느 선거때 보다 마음이 초조하고 타들어 가는 마음을 가눌길 없는 분위기다.
사천지역에는 모두 37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내용을 보면 사천시장 선거에 2명,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읍,면지역) 3명, 제2선거구(동지역)에 3명, 사천시의원 가선거구(사천읍, 정동, 사남, 용현)에 7명, 나선거구(축동, 곤양, 곤명, 서포)에 5명, 다선거구(동서, 선구, 남양)에 4명, 라선거구(동서금, 벌용, 향촌)에 9명, 사천시의원 비례대표에 4명 등이다. 정당별로 새누리당 15명, 새정치민주연합 3명, 통합진보당 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5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사천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정만규(73세, 현 시장) 후보와 무소속 송도근(67세,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후보와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이 양상은 4년전 선거와 유사한 형국으로 마치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이 모습은 지난 22일 오후1시 창원 KBS홀에서 가진 TV토론에서 역력히 나타났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 자질검증과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 후보자 공약 검증, 개별 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송도근 후보는 순간마다 정만규 후보의 고령을 부각 시키면서 “행정 능력이 부족한 무능한 시장이었다”고 공세를 퍼부었고 정만규 후보는 방어에 진땀을 흘렸다. 얼굴이 붉게 변하며 상기된 표정으로 자료 찾기에 분주해 초초함이 역력했다. 이에 반해 송도근 후보는 침착한 태도로 미소를 띄워가며 차분한 모습에서 넉넉함을 읽을 수 있었다. 송후보는 정후보에게 국가기록에는 전과 6범으로 나와 있다. 또 정후보의 재산이 37억원이었는데 현재는 64억원이다. 4년동안 2배 가까이 늘었다며 일부는 향촌동의 공설운동장 주변도로를 ‘만구로’라고 부른다며 아픈곳을 찌르기도 했다.
또한 경상남도의회 의원선거도 후보등록과 동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선거구(읍,면지역)에는 박정열(53세, 새누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강석모(43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김동수(44세, 통진당 사천시위원) 후보가 대결을 한다.
제2선거구인 동지역에도 3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삼수(55세, 세누리당) 후보는 “사천시의원 3선이란 과분한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낙후된 삼천포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 보답의 길이라 생각하고 한차원 높은 도의회에 진출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박동식(56세 무소속) 후보는 “현 도의원이며 4선의 목표를 달성해 의장직을 따내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해 내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생활정보신문 ‘봉화대’대표 박상길(50세 무소속) 후보가 도전을 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후보는 20여년간 변함없이 ‘봉화대’에 젊음을 바친것 처럼 “준비된 도의원 후보로서 풍부한 경험과 저력에 바탕한 열정으로 잠든 사천시를 일깨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주요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지역민들의 뜻을 실천해 나가는 참신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소통능력과 많은 사회경력, 에너지 넘치는 열정과 추진력을 갖추었으며, 일 잘하는 도의원, 시민들에게 칭찬받고 사랑받는 일꾼이 될 자신이 있다”고 하면서 “고향 삼천포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모아 주시면 사천시를 위해 제대로 일잘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한편 투표일은 오는 6월 4일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5월30일~31일 이틀동안은 사전투표제를 실시한다.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신분증만 제시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05월 29일 10시 37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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