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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제일중 “소설 태백산맥을 따라 떠나는 문학기행” 』
삼천포제일중학교(교장 최무경)는 지난 14일(토) 2학년 교육복지회원 및 문학동아리 회원 학생 30명은 전남 벌교읍으로“재미있는 문화체험-국어과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201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재미있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전남 벌교읍 태백산맥문학관으로 떠나게 되었다.
순천청년연대 문학기행단의 토요 정기공연에 맞추어 상황재현극도 관람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역사적인 일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유익한 문학기행을 하였다. 순천청년연대 문학기행단은 전문 배우가 아닌 평범한 주민으로서 주말을 이용하여 지역 문화를 알리는 정기공연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흥에 겨운 나머지 학생들도 참여하며 어우러진 연극은 더욱 흥겨웠다.
체험에 함께한 2학년 이정석 학생은“평소 문학과 역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체험을 계기로 태백산맥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지켜본 인솔교사 정혜옥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읽기에는 무거운 내용의 이야기이지만 한국 청소년이라면 꼭 읽어 볼만한 필독서이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는 주제의 책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체험을 함께 한 장용덕 교감선생은 “201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문학기행은 학생들에게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는 연극, 해설 등과 함께 할 수 있어 분단 역사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라며 특별한 문학기행의 의미를 말했다.
2014년 06월 19일 11시 02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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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