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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동초등학교 나라사랑 실천 행사 가져 』
지난 20일 축동초등학교(교장 강준실) 전교생은 나라사랑 실천 체험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 혼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여수 진남관을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관람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또 한 번 감동하였다.
조선시대 400여 년간 조선 수군의 본거지로 이용되었던 역사의 현장 ‘진남관’은 남쪽의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고, 통제문을 경유하여 진남관에 들어섰을 때 아름드리 나무기둥을 보며 모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진남관에서 내려다 본 여수 앞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수군을 통솔하고 유사시 전황을 파악하기에 아주 적합하게 되어 있었다. 여수 앞바다를 내려다보던 학생들은 마치 충무공 이순신이 된 것처럼 어깨를 펴고 먼 바다를 바라보았다. 한참 동안 깊은 생각에 잠긴 아이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오래 전 전라좌수영을 가득채운 우리 조상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 받는 듯 했다. 2014년 06월 26일 11시 16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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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