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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제일중 하계 지리산 등반 행사 가져 』
삼천포제일중학교(교장 최무경)는 지난 19일 1~3학년 교육복지 및 일반회원과 희망 가족 그리고 인솔교사 등 총 80명이 지리산 등반을 다녀왔다.
이번 “삼천포제일중가족 하계 지리산 등반”은 201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재미있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지리산 노고단 일대를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걸으며 부족했던 대화와 사제간의 정까지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방과후교육복지부에서는 당일 날씨와 산행로 파악, 식사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학부모와 인솔교사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대로 산행 질서를 지키며 지리산에 올랐다. 평소 산행이 익숙치 않은 학생들은 등반 중 힘들어하며 포기하고 싶어 했지만 선생과 학부모들의 응원에 등반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인솔교사들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과 성취감, 그리고 친구·사제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녀와 함께 지리산에 오른 학부모님은 “아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점차 대화의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눈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삼천포제일중가족 하계 지리산 등반 체험을 끝까지 지켜 본 최무경 교장선생은“학생들에게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체험활동을 계획했는데,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친구들과 서로 의지해가며 함께 끝까지 올라온 학생들의 모습에 대견함을 느낀다.”라며 격려하였다.
2014년 07월 24일 11시 31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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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