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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서울병원 정석봉 원장 한가족 5명 모두 집도해 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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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정석봉(46세) 원장이 정성어린 인술(仁術)로 한가정 다섯명을 모두 집도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 정원장은 지난 2006년 진해 연세병원에 근무할때 홍모(66세) 어머니가 척추관 협착증으로 허리와 다리통증을 호소해 수술을 한 것이 정원장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후 2009년 정원장이 진주에 있는 ‘정앤남 정형외과’ 원장때 첫째 아들 윤모(42세)씨가 디스크 수술을 한후 척추고정술을 했다. 이어 2011년에는 둘째 아들 윤모(41세)씨는 오른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삼천포서울병원에서 2회에 걸쳐 재건술을 받았다. 이어 셋째 아들 윤모(39세)씨가 추간판 탈출증으로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정원장 집도로 수술을 했으나 그후 운동하다 무릎을 다쳐 전방십자인대 잰건술을 또 했다.
다음해인 2012년에는 아버지 윤모(72세)씨가 척추의 퇴행성 측만증과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그후 어머니 홍씨가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또 인공관절 수술을 하였고 둘째 아들은 반대쪽 무릎의 연골 손상으로 관절 내시경 수술을 했다.
아버지 척추협착증 수술, 어머니 척추수술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첫째 아들 허리 디스크 수술, 둘째 아들 양쪽 무릎 수술, 셋째 아들 허리 디스크 수술(1회이상)을 한 경우는 의료계에서 매우 드문 경우일뿐 아니라 수술후의 예후도 매우 좋아 각자는 직업전선에서 아무런 지장없이 적응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진해에 거주하는 또 다른 세사람의 가족이 정원장을 정기적으로 찾아오고 있다. 박모(73세), 이모(68세), 아들 박모(42세)씨도 정원장이 집도했다. 이들은 정기적인 진료를 받기위해 달마다 정원장을 찾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정원장은 “한가족 주치의로서 벌써 10년이 되었다”면서 “이젠 저의 부모님 같습니다. 윤씨 아버님은 심장이 안좋아 수술을 했는데 그 분야는 제가 전공이 아니어서...”라며 안타까워 했고 “언제까지 주치의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하는 큰 바람입니다. 물론 저도 건강해야죠”라며 쾌활하게 웃었다.
인술은 즉 의술을 말한다. 정성어린 의술을 베풀었기에 삼천포서울병원의 정형외과 의원 앞의 대기실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정원장의 의술이 이 지역에 크게 뿌리내려 인술로 승화되어 영원하기를 빈다.
정원장은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취득, 척추외과 세부전문의, 정형외과 의학석사, 2003년 한국·일본 정형외과 학회 척추분과 연자, 서울 강남성모병원 소아 정형외과 근무를 비롯 경남 진해 연세병원 척추관절센터소장(전), 진주 정앤남 정형외과 원장(전),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외래교수(현), 근로복지공단 자문의(현), 국민연금공단 자문의(현)를 맡고 있으며 부인 박씨여사와의 사이에 형제를 둔 인자한 가장이기도 하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09월 18일 11시 0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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