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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민간잠수사 37명 차질 없는 치료로 전원 사회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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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에서는 세월호 관련 잠수사들의 치료 현황은 오늘까지 총 37명 잠수병 발병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4명은 급성 목 디스크 파열, 회전근개 파열, 골 괴사 등으로 수술 후 재활치료를 실시하였고, 33명은 고압산소치료 및 재활 치료 등 차질 없는 치료로 일상생활에 복귀하였으며 오늘 현재 37명 전원 치료를 종결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7월 9일에는 세월호 잠수사 김모씨(40세)는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여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정형외과의무원장 정석봉 MRI 등 정밀검사결과 장기간 과중된 잠수로 인한 급성 목 디스크 진단으로 응급수술을 2시간에 걸쳐 중소병원에서는 거의 시행하지 못하는 고난이도 경추 수술을 시행하여 재활 및 운동치료,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여 일상 생활로 복귀하였고, 그 외에도 모00씨(38세)는 6월12일 좌측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을 시행 하였고, 김00씨(46세)와 김00씨(62세)는 7월 8일, 7월 28일 좌측 어깨 무혈성괴사로 각각 3-4 시간에 걸쳐 고난도 수술을 시행 하였으며, 수술한 잠수사 4명 모두 재활, 운동치료, 고압산소치료를 병행실시 하여 일상생활로 복귀 하였다.
고압산소치료센터 한창섭센터장은 국가적 재난 수습에 투입된 세월호 잠수사들의 치료를 우선시 하다 보니 우리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감수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세월호사고와 관련하여 고압산소전문치료센터를 정부차원에서 육성, 지원 등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부탁하였다.
한편,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후원과 (사) 아태지역 잠수병 및 특수치료 고압산소치료협회(협회장 이승연)에서 지난 8일 오후 2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산업잠수계의 세계적인 권위자 영국 IMCA(국제해양건설구조협회)소속 “Alan Rhodes" 센터장을 특별 초청하여 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소방구조구급대원, 해양수산청 공무원, 잠수관련 학계 관계자, 잠수기조합원, 민간잠수사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잠수 활동과 잠수병 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잠수사들의 영역이 해난구조 뿐 아니라 해양자원개발, 교각건설 및 관리 등 각종 수중작업, 수산물을 채취하는 나잠 어업인에서 해양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약 30만명의 레져 인구까지 다양해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011년 한해 만 하더라도 1,750척의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발생 하였고 85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수중 작업 현장은 우리나라 잠수사 사망사고가 연평균 15명으로 이번 교육을 통하여 사고예방과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범정부적 지원도 아끼지 않아야 될 것이다.
국가적 재난에 삼천포서울병원 고압산소전문치료센터와 병원 전 임직원들이 힘을 합해서 재난 복구에 기여 할 수 있어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다.
오늘까지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치료를 종결한 민간 잠수사는 총 37명이다. 2014년 10월 16일 11시 0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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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