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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양면 김미분씨 “2014대한민국 나눔국민 대상” 장관상 수상 』
“라디오를 듣다가 장기기증에 대한 사연을 들었다. 그리고 바로 사랑의 장기기증 본부를 방문하여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시간이 흐르고 난후 본부에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나의 신장이 필요한 환자가 있다고 해서 바로 서울 강동 성심병원으로 달려갔다. 삶의 끝자락에서 위독한 상태였던 환자에게 신장을 이식해주었다. 지금 그 환자는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이 이야기는 사천시 곤양면에 사는 김미분(60.여)씨의 이야기이다.
지난 20년간 꾸준히 참 봉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사천시 곤양면의 김미분씨가 "2014대한민국 나눔국민 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미분씨는 장기기증 뿐만 아니라, “용문 장학회”라는 장학회를 사비로 만들어 연간 100만원씩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사천시 곤양면 일대의 마을 경로당에 냉온수기를 설치해 주어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장기를 기증받은 분과는 특별한 인연으로 지금까지도 돈독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환자 역시 김미분씨의 마음씨에 감동하여 현재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한다.
현재 김미분씨 본인은 경제적인 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자영업을 하면서 각종 기부나 봉사활동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사천시 사회복지시설 운영위원, 사천시 궁도협회장, 사천시 문화상 심사위원회 위원, 의용소방대원 등 다양한 직책을 가지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미분씨는 지난 9일 저녁 7시 40분, KBS(1TV) 신관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된“2014대한민국 나눔국민 대상”시상식에도 출연했다.
2014년 10월 16일 11시 0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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