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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태양성 靑年商會 사천시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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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태양성 청년상회(태양성 JC)국제사절단 17명이 사천시를 방문하고 지난 20일 시청을 찾아 송도근 시장을 예방했다.
대만 태양성 JC는 사천청년회의소 창립 제44주년 기념식에 국제우호JC 자격으로 공식 초청되어 사천시를 방문하게 되었다. 사천JC와 대만 태양성 JC는 지난 2003년 국제청년회의소(JCI)의 우호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우호JC로서의 공식 조인식을 가진 이래, 매년 회원가족들이 방문 교류를 통해 상호 결속과 협력을 다지고 있다.
태양성 JC는 대만의 최남단에 위치한 핑동현에 적을 두고있는 민간단체로 핑동현은 대만의 제2의 도시이자 최대의 항구도시인 카오슝에 인접하고 있고 대만의 관광, 농어업의 요충지라 불리는 곳으로 인구는 9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해양자원과 아름다운 해안선 등 볼거리가 많아 대만 남부지역의 대표적 관광지로 통한다.
최근 부산공항에서 카오슝 공항으로 직항로가 생긴이후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지역이며 대만의 국토는 남북으로 길게 고구마처럼 생겨 지리적 위치로는 한국의 부산시, 사천시와 대만의 카오슝, 핑동현이 비슷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문화적 동질감도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사천시청을 방문한 태양성 JC 사절단 대표(유소기)는 “사천과 핑동은 지리적이나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민간단체의 교류 차원을 넘어 양 시가 관광, 문화, 경제 전반에 대하여 국가적 협력관계를 통하여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시장님께서 모색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지난 2011년 방문시에는 핑동시장이 직접 태양성 JC와 함께 사천시를 방문하여 시장을 면담하고 양 시의 교류 협력에 대하여 깊은 공감을 가진 바 있다.
이에 송도근 사천시장은 “우리 사천시의 민간 국제 단체인 JC, 라이온스, 로타리클럽 등이 대만과 우호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대만은 중국과 더불어 한류요우커의 주역으로 특히 대만의 카오슝과 핑동은 지리적으로 사천과 유사한 점이 많아 잠재적 한류관광객 유치지역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곳이다”면서 “활발한 민간교류의 힘을 바탕으로 양 시가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대만 태양성 JC 국제사절단은 지난 23일까지 4박5일 일정의 방한기간 동안 사천에 머물면서 사천청년회의소 창립 제44주년 기념식에 참가하고 삼천포대교 등 사천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2014년 11월 27일 10시 4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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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