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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내년도 당초예산 4,980억원 편성, 전년대비 9.9%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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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2015년도 당초예산(안)을 4,980억원으로 편성하여 20일 시의회에 의결을 요청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4,529억원보다 9.9%인 451억원이 늘어난 예산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455억원이며 특별회계가 525억원이다.
시는 우선 시민이 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시전체 예산규모의 28%인 1,388억원,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963억원, 관광자원과 지역균형개발, 농산어촌 개발 분야에 731억원,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인재육성, 삶의 질 향사에 851억원, 안전도시 분야에 140억원, 행정지원 분야에 907억원을 편성하였다.
세입의 경우 지방세 수입이 올해보다 5.2% 증가한 492억9,000만원, 세외수입은 1.2% 감소한 130억8,920만원, 지방교부세는 올해보다 4% 늘어난 1,653억5,000만원으로 예상했다. 재정 보증금은 207억5,300만원, 보조금은 1,657억5,407만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312억7,705만원으로 편성했다.
세출은 인건비, 법정경비, 필수경비, 경상경비, 국도비 보전사업 등 경직성 경비가 모두 늘어난 상태다.
특히 기초연금 376억원(시비60억포함)등 국도비 보조사업은 1,282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가까히 늘어났다. 시가 자체적으로 쓸 수 있는 재원은 올해 410억원에서 내년 394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시는 예비비로 80억원을 편성했는데 약24억원에 이르는 학교 무상급식비와 우수식재료비가 여기에 포함 됐다. 무상급식 갈등이 해결될 경우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 무상 급식비가 지원될 수 있다.
내년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업은 도비50억원, 시비70억원 등 12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고 안정성 점검 차원에서 현재 풍동실험이 진행중에 있다. 사천바다케이블가 상부 정류장 위치를 당초 각산 정상에서 봉화대와 각산산성 사이로 변경, 각종 행정 절차와 실시설계를 내년 2월말께 마무리하게 되면 사업 추진 전반에 걸쳐 시민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가질 예정으로 있다.
지역장애인 숙원사업인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에도 기금10억원, 시비10억원 등 2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내년 민선6기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시정방침에 부합하는 탄탄한 지역경제, 웃음주는 희망복지, 매력있는 체육, 문화, 해양관광, 균형있고 특색있는 지역개발, 꿈을 여는 명품교육, 시민섬김 열린시정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편성하였으며 농촌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서부 3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 착한 택시 100원 요금제 시행, 연안 바다목장 조성, (재)사천시인재육성재단 사무국 설치와 90억원의 사업비로 인재육성 학습관 2개소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2015년도 예산(안) 편성을 지방재정 책임성 확보 및 재정 건정성 운용을 위하여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분석, 사업의 효율성을 검토하여 반영하였으며 시민의 불편 사항 해소와 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고려하였다”고 말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11월 27일 10시 51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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