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달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502개 업체(제조업 335개·비제조업 167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경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도내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월 58에서 57로 1p 떨어졌다. 9월 63, 10월 61에 이어 4개월 연속 하락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매출 전망을 나타내는 매출전망BSI(73)는 전월과 동일했다. 수출전망BSI(71→72)는 1p 상승하고 내수판매전망BSI(73→72)는 1p 하락했다.
생산전망BSI(79→75)는 4p, 재고수준전망BSI(103→102)는 1p 하락하고 신규수주전망BSI(70→77)는 7p 상승했다. 채산성전망BSI(77→78)는 1p 상승하고 자금사정전망BSI(69→65)는 4p 하락했다.
한편 제조업체들은 내수 부진(27.5%), 불확실한 경제상황(14.6%), 수출 부진(9.5%) 등을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