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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 3연패 』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지사장김현생))가 주관하는 2015년도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3일 오후2시 한국폴리텍7대학 체육관에서 6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45개 직종에서 536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48명, 은메달 48명, 동메달 48명, 우수 44명 등 총 180여명의 예비 기능인을 배출했으며, 삼천포공업고등학교가 2013년, 2014년에 이어 금메달 8개로 종합 우승 3연패를 달성했으며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2위),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3위)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색참여자 사례들은 대회의 화제성과 품위를 높였다. 냉동기술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하송선수(거제공업고등학교)는 김용섭 선수(2007 경남기능경기대회 배관직종, 금)의 아들로 2대에 걸쳐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으며, 2014년 지방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손가락 힘줄이 잘리는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대회출전을 포기했던 옥수석 선수(19세, 경남산업고등학교 졸업)는 올해 깁스를 한 상태로 경기를 치러 요리직종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대회장을 훈훈하게 했다.
1위, 2위,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상금을 비롯하여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시험이 면제되며, 산업기사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고, 또한 1위, 2위, 3위 입상자는 금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2015년 10월 5일 ~ 10월 12일)의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여, 전국대회 5위를 목표로 기능연마를 위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모범선수상, 대회 유공자 표창 등의 시상이 있었으며 시상식을 끝으로 2015년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는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2015년 04월 16일 10시 5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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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