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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 제일병원 문화센터 개소식 가져 』
삼천포 제일병원(병원장 정판준)이 지난 9일 병원 부속건물 2층에서 사천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 개소식을 갖고, 센터 공간을 지역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개소한 삼천포 제일병원 문화센터는 사천과 삼천포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난타와 노래교실 무료 교육 등을 위해 약 60평의 공간에 난타 북과 음향기구, 교육생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문화센터에서는 주간 성인 난타반과 주간 실버 난타반(65세 이상), 야간 직장인 난타반, 노래교실, 봉사공연 동아리반을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난타반 교육시간은 주간반의 경우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야간 직장인반은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이다. 노래교실은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이다. 이와 같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 봉사공연 동아리반을 별도로 편성, 운영함으로써, 지역 곳곳을 다니며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삼천포 제일병원에서 문화센터를 개소한 것은 평소에 지역 의료기관의 공익적 의무를 실현하고자 노력해 온 정판준 병원장의 신념에 따른 것이다. 정판준 병원장은 특히 음악이나 두드림은 환자 가족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하고, 환자들에게는 치유의 효과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음악과 두드림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삼천포 제일병원의 문화센터 조영숙 센터장은 “개인 병원의 경영자들이 지역민들에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무료로 마련하여 제공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사천과 삼천포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센터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5년 04월 16일 10시 5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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