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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동금동주공아파트 재건축 탄력 시공사 ‘금성백조주택’ 선정, 내년 10월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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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금성백조주택’이 선정됐다.
지난달 22일 동금주공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영고)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동서금동 노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통해 총투표자 238명 중 178명의 찬성으로 ‘금성백조주택’을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했다.
동금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1층. 지상 21층 7개 동, 617가구 규모이며, 사업지면적 2만 9548㎡에 연면적 8만 6798㎡, 용적률 224.8%, 건폐율 17.8% 등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8개월로 입주시기는 2019년 1월이다.
오는 10월 사업시행변경 인가, 내년 3월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를 거쳐 9월 이주와 철거, 10월께 분양과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1년 설계이므로 새로운 방식의 설계를 거쳐 사천시에 설계변경인가를 받아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은 후 새로 선정된 시공사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입주민 이주도 조만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동금주공아파트는 삼천포항과 신수도 등 바다를 조망하는 삼천포지역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에 있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쇼핑 시설과 접근성이 양호하고 초·중·고교 등 중심학군과 거리가 가깝다. 특히 인근 남동화력발전이 3조 원 규모의 화력발전설비 추가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재산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영고 조합장은 “지난 2011년 시공사 서희건설 포기로 사업이 중단된 전력이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라며 “전 시공사의 사업중단에 따른 소송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1심은 조합의 손을 들어주었고 2심도 진행 중이나 별 걱정 하지 않는다. 이번에 건실한 시공사가 선정된 만큼 시공사와 협력하여 조합원들의 오랜 꿈인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980년 준공된 동금주공아파트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안전진단에서 D·E 판정을 받아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009년 12월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주)서희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시공사가 조합원 분양신청률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지금까지 재건축사업은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에 선정된 ‘금성백조주택’은 2014년 도급순위(전국시공능력평가) 67위다. 시공능력평가액은 3574억원, 매출액은 3201억원으로 재무구조최상위 건설사로 알려졌다. 2013년, 2014년 NICE 신용평가정보 기업신용평가등급 A-, 2013년 2014년 건설공제조합 신용등급 A, 2015년 대한주택보증기업신용등급 A+로 3년 연속 신용등급은 A로 사업실적, 신용등급, 재무 구조 등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매일경제 국토교통부 전국 살기좋은 아파트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3년 연속 수상한 업체로서 100년을 내다보는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5년 07월 09일 11시 2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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